* 2014. 12. 7.(일) 오늘도 '나홀로 산행', 외롭다...
금성마을 - 옛 천주교 목장터 - 미륵사 - 금샘 - 고당봉 정상 - 북문 - 원점회귀
△ 학생교육원 안에서 최단거리로 고당봉을 올라볼까 했는데, 들어가 보니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산행팀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사람이 겁나는 세상이지만, 사람이 적은 길도 겁나서...고민하다가 학생교육원에서 되돌아 나와 옛 천주교 목장터 쪽 임도로 오르기 시작한다.
△ 탱크도 지나갈 만큼 널찍하고 평평한 길이 이어진다. 고당봉이 손에 잡힐 듯...
△ 미륵암도 빤히 보이고,
△ 바로 오르면 북문, 급한 일도 없으니 왼쪽 길로 들어서 미륵암을 거쳐 가볼까나.
△ 절에 가는 길,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길이다. 적당히 큰 바윗돌이 땅에 박혀있고, 길 옆에는 절까지 '등'(플라스틱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ㅎㅎ)이 이어지고.
△ 미륵사의 모습. 수많은 사람들이 물결처럼 밀려 내려온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 절 바로 아래 기왓장에 쓴 길 안내문. 미륵사를 지나 고당봉으로 가도 되지만,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북문을 거쳐 오르기로 한다.
△ 북문까지는 완만한 오솔길.
△ 북문 이정표에서 직진하면 고당봉. 간만에 금샘에 들르기 위해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 처음 금샘으로 갈 때는 길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길 옆 곳곳에 안내 화살표를 붙여 놓았다.
△ 금샘 입구. 저 바위를 오르면 바로 아래 금샘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단체팀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간에 섞여 오르게 되니, 자기 팀인 줄 알고 이런저런 말을 건다.
△ 북문 방향
△ 금샘의 모습.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온전한 모습으로 찍은 게 기적 같다.
△ 금샘에서 돌아 나와 고당봉을 향해...
△ 낙동강을 왼쪽에 두고, 멀리 토곡산과 그 앞의 오봉산의 모습
△ 멀리 북문 너머 장산
△ 정상석만 남기를 기다리다간 어느 세월에~
△ 북문으로 내려와 올려다 본 고당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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