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3. 15.(일) 왜 눈을 감아야 향기가 더 그윽하게 느껴질까? 집중의 원리?
① 어영마을 - 백림사 방향 - 대숲 - 앞고개 - (오른쪽) - 암릉 우회 - 금오산
② 당고개 - 원동기도원 - 어영마을 원점회귀
△ 마을회관 앞 풍경
△ 예년에 비해 한 7일~보름쯤 당긴 셈인데, 아직 절정에 이르진 못한 것 같다. 그러나, 간간이 걸음을 멈추고 공기를 들이마시면 은은한 매화향이 느껴진다. 중요한 포인트는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눈을 감고'
△ 백림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돌담 근처 매화나무도 모두 꽃을 피웠었는데, 올해는 아직이다.
△ 광대나물
△ 개불알풀은 아침이라 그런가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다.
△ 꽃다지. 제비꽃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 대숲 직전 왼쪽 집터에 서 있는 몇 그루 매화나무. 구도가 참 좋다.
△ 대숲 입구의 울 표지기
△ 굳이 구분하자면, 꽃받침이 녹색이고 흰꽃을 피우는 <청매>. 붉은 꽃받침인 <백매>에 비해 더욱 청초한 느낌이 든다.
△ 이것이 <백매>, 꽃 색깔이 완전히 꽃분홍으로 붉은 것은 <홍매>
△ 생강나무도 꽃을 피웠다. 가까이 대고 맡아보지만, 아직 향은 짙지 않다.
△ 앞고개
△ 오늘따라 기운이 딸려, 앞고개 옆 무덤에서 잠시(제법 긴 시간) 쉰다. 주인이 가져다 놓은 것일까, 불상 하나가 무덤 귀퉁이에 놓여져 있는데, 팔목 이하가...
△ 숭촌고개 갈림길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
△ 오른쪽 토곡산
△ 암릉지대를 만나기 전, 693봉임을 알리는 간이팻말이 있는데, 왜 그간 한 번도 못 봤지?
△ 울 금오정(정금17정) 입구의 표지기들
△ 오른쪽 앞 770봉. 저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매봉-배태고개로 이어지고, 왼쪽으로 가면 벼락덤이-취경산.
그 왼쪽 너머 영남알프스 자락이 이어진다. 770봉-향로산-재약산/수미봉-천황산/사자봉-운문산(오른쪽->왼쪽)
△ 770봉 너머 오른쪽 저 멀리 죽바우등-오룡산
△ 제일 오른쪽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곳 근처가 에덴벨리, 왼쪽 뒷삐알산 - 염수봉. 뒷삐알산 앞쪽 안전산
△ 저멀리 왼쪽 누렇게 보이는 곳이 신불평원, 이어서 영축산, 죽바우등, 오룡산
△ 금오산 정상
△ 암릉을 우회한다.
△ 헥헥! 오늘따라 왜 이리 힘든겨?
△ 왼쪽 멀리 토곡산
△ 770봉을 거쳐 매봉까지 가보려 했는데, 발바닥 상처로 걷기가 힘들어 약수암 입구로 내려와 당고개를 거쳐 내려간다.
△ 약수암 안내석 뒤로~
△ 당고개에서 내려오는 길.
△ 올해 처음 만난 <왜제비꽃>
△ 꽃다지
△ 쑥 캐다가 무덤 가에서 만난 <할미꽃>
△ 조팝나무 같기도...
△ 개불알풀이 한창이다.
△ 양지꽃
△ 백매와 홍매의 중간쯤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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