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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함박등(1,052m)-영축산(1,081m)-신불산(1,159m) : 백운암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4. 6. 16.

* 2014. 6. 15.(일)  함박등 정상석 굳히기 작업 후 신불산까지...

 

① 백운암 - 함박재(영축능선 6) - 함박등 - 숨은재(영축능선 4) - 1060봉(추모비) 아래 돌탑군에서 신불평원 방향

② 신불평원 - 신불재 - 신불산 정상 - 되짚어 오기

③ 숨은재 - 왼쪽(영축능선) - 은수샘 입구에서 오른쪽 백운암 방향 - 백운암 - 원점회귀

 

 

■ 함박등 정상석을 단단히 고정하기 위한 작업일. 시멘트 가루는 구했고, 장비도 준비되었고, 물은 백운암에서 채워가기로 했다. 가급적 사람들이 덜 붐빌 시간대에 작업을 하기 위해 7시경에 통도사 매표소를 통과했는데, 기대한 대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ㅎㅎ

원래 우리팀 행은 아침에 갔다가 4~5시에 내려오는 것인데, 오늘은 일찍 출발하니 영축산은 물론이고 신불산까지 다녀와야겠지?

모처럼 다리가 묵직하도록 걸어보겠구먼...

 

△ 일찍 오니 백운암 주차장에 빈 자리가 있다. 보통 때에는 길 옆에 눈치껏 세웠는데, 오늘은 주차선 안에 차를 넣게 되네.

 

 

 

 

 

 

 

△ 잎을 보고 '마' 종류인가보다 했는데, 확인해보니 <부채마>

 

△ 꽃차례 끝이 휜 <숙은노루오줌>

 

△ 백운암 오르는 길 중간쯤에 있는 큰 너럭바위. 길이면서 동시에 쉼터다. 예전엔 여기서 과일 먹으며 쉬었는데, 인젠 백운암까지 한 번에 오른다.

 

 

 

△ <백운암>에 새로 선 일주문. 글씨가 좀 거시기...

 

 

 

△ 나무 계단을 오르면 함박재/은수샘 갈림길이 있다. 이정표는 없고, 직진하면 함박재 방향, 약간 오른쪽 소로로 접어들면 은수샘 방향이다.

 

△ 왼쪽의 정족산, 오른쪽 너머 대운산-시명산, 더 오른쪽은 천성산

 

△ 갈림길에서 바라다 보이는 은수샘 바위

 

△ <물오리나무>

 

 

 

 

△ 이제 함박재다. 우리 뒤에 오던 팀이 먼저 도착해있다. ㅠㅠ

 

△ 우리가 올라 온 길(백운암-함박재)이 <영축능선 6>

 

 

 

 

 

△ 함박등의 모습

 

△ 보랏빛 꽃이 피는 <참꿩의 다리>

 

△ 왼쪽부터 향로산 - 재약봉 - 재약산/수미봉 - 천황산/사자봉

 

△ 오른쪽으로 이어서 운문산, 가지산

 

△ 오른쪽으로 이어서 신불산, 영축산 방향

 

 

 

△ 함박등 정상석 보수 작업이 끝나고...(작업과정은 생략 : 비닐봉지, 페트병, 시멘트가루, 고무장갑...)

 

 

 

△ 돼지머리 고사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금정산성 막걸리와 파전을 먼저 올리고, 음복ㅋㅋ

 

△ 숨은재(영축능선 6)

 

 

 

△ <미역줄나무>

 

△ <흰씀바귀>

 

△ 추모비가 있는 1060봉 직전 돌탑군. 여기서 봉우리를 버리고 왼쪽 아래 사면으로 간다. 신불평원으로 이어지는 지름길

 

△ 아, 저 흰 것은 뭐지? 올 봄엔 보지 못하고 넘어가나 했던 <함박꽃나무>

 

△ <함박꽃나무>의 꽃

 

△ <함박꽃나무>의 풋열매

 

△ <까치수염>에도 꽃차례가 솟았다.

 

△ <산딸기>. 산에서 자라는 산딸기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산딸기, 멍석딸기, 줄딸기, 수리딸기...그 중에서 오리지널 원조 <산딸기>, 잎 모양을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 1060봉을 비껴 가는 길에서 올려다 본 영축산 정상

 

△ 신불재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그 앞에 쓰리랑릿지, 아리랑릿지도 보이기 시작한다.

 

 

 

 

 

△ 막상 신불산으로 출발하기는 했는데...그늘 진 숲길이 아닌 땡볕을 받고 가야하는 저 길은 멀기만 하다.

 

△ <꼬리풀>

 

△ 에베로릿지, 쓰리랑릿지, 아리랑릿지

 

△ 한겨울 세찬 바람 속에서도 살아 남은 나무. 왼쪽 가지엔 푸른 잎이 무성한데, 오른쪽 가지는..?

 

△ 신불재 가는 길, 소나무 쉼터에서 잠시.

 

△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며...영축산, 1060봉, 함박등, 죽바우등이 차례로 보인다.

 

△ 신불재의 모습. 저기서 신불산 정상까지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빤히 정상을 보면서 오르는 길이 무척 힘들다는 건, 가 본 자만이 알지어다.

 

 

 

△ <산오이풀>

 

△ 봐도 봐도 멋진 모습. 영축산~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신불산 정상

 

△ 오른쪽 고헌산

 

 

 

△ 영축산 방향으로 되돌아 가는 길. 나무 계단의 간격이 참...

 

 

 

△ 다시 숨은재(영축능선 4). 여기서 왼쪽으로 빠져 은수샘 앞에서 백운암 쪽으로 가기로 한다. 여자 분 셋이서 망설이기에 함박등을 거치지 않고 백운암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안내해 주었다. 우리는 낙서를 좀 지우고 가기로...(물파스는 없고 남은 모기약 버물리를 써보기로 했는데 제법 효과가 있음)

 

△ 낙서 지우기 전.

 

△ 낙서 지운 후의 모습. 다음엔 아세톤이나 물파스를 꼭 가져와야겠다. 유성매직 지우는 데 특효!

 

△ 은수샘 갈림길에 누군가가 돌탑을 세워 놓았다. 왼쪽은 은수샘, 오른쪽 오르막길이 백운암 방향. 위에서 내려다보니 앞서 가는 3분이 계속 내려가는 거 같아 소리 질렀다. "오른쪽으로 가세요~"

 

 

 

△ 백운암에서 사과 깎아먹고 다시 내려가기 시작한다. 오매, 다리가 왜 이리 후덜거린다냐..

 

△ 어디서든 돌 하나를 얹어 세우는 건 하늘에 조금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기원일까

 

△ <노루오줌>, 지금이 한창 때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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