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6. 6.(금) 신도증이 있어 정말 보람있는 산행
■ 통도사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이나 한다. 거기에 주차비까지 2,000원 얹으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산주는 몇 만 원 내고 먹으면서 그래도 입장료가 아까운 건 인지상정?
그래서 지산마을로 달려 가다가 제법 늦은 시각인데다 지난 번 만든 신도증을 떠올리며 통도사로 다시 빠꾸. 신도증이 있으면 입장료만 무료인 줄 알았는데(내원사는 그랬거든), 통도사는 주차비도 안 받네! 매표소 아가씨가 착각한 건가, 원래 안 받는 건가? 도로 불러 세울까봐 얼른 통과! 정말 보람찬 하루의 시작이다. ㅋㅋ
① 통도사 - 반야암 - 출렁다리 - 지능선 - 전망바위(정금19정/반야정) - 영축산
② 천정삼거리(영축능선 3) - 전망바위 갈림길 - 전망바위 - 반야암
△ 반야암
△ 저 출렁다리를 지나 스님이 수행 중이라는 황토집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 출렁다리 옆에 어릴 때 따 먹던 <보리밥>이 보인다. 아까 주차장에서 따 먹었던 <버찌>보다도 맛있다.
* 그런데 <보리밥나무>는 열매가 좀더 작고, 잎이 둥근 편이다. 저건 <뜰보리수나무>
△ <목련>의 열매. 초봄에 목련꽃은 수없이 보았지만, 열매는 처음이다.
△ 안 보던 사이에 황토집 옆에 돌탑이 여러 기 세워졌고, 한 돌탑 위에는 솟대도 세워져 있다.
△ 바야흐로 <노루발>의 향연. 그런데 <매화노루발>은 하나도 보이질 않네.
△ 등의 하트 무늬가 독특한 <에사키뿔노린재>
△ 지산마을로 이어지는 길(오른쪽)
△ 벤치처럼 편안한 쉼터. 반야암에서 출발하면 1시간 조금 못되는 거리.
△ 마악 꽃망울을 터뜨리려는 모습도 예쁘다.<노루발>
△ 나뭇가지가 부러졌을까,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 울 표지기.
△ 정금19정, 반야정.
△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멀리 오룡산까지.
△ 영축산 정상 전 암봉에서 바라 본 모습. 제일 앞에 보이는 것이 추모비가 있는 1060봉.
△ 멀리 정상석이 보이기 시작한다.
△ 멀리 신불산. 그 앞은 쓰리랑릿지와 아리랑릿지
△ 좀 당겨볼까?
△ 멀리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 천정삼거리/영축능선 3, 저기서 왼쪽으로 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바로 왼쪽 갈림길로 빠지면 아까 전망바위(반야정)로 이어지는 길이다.
△ <둥굴레>
△ <진달래>의 열매
△ <새머루>?
△ 높이 뻗은 소나무를 올려다 보니...
△ 반야암 대웅전, 그 앞의 연못, 그리고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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