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 12.(일)
35 무등산 (無等山 1,187m) 광주광역시, 전남 화순군, 담양군 |
최고봉인 천왕봉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고, 도시민의 휴식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보물 제131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이 있는 증심사(證心寺)와 원효사(元曉寺)가 유명 |
① 광주 증심사-당산나무-중머리재-용추삼거리-장불재-입석대-승천암-서석대-중봉-중머리재-백운암터-천제단-당산나무-증심사
② 고창읍성-선운사-미당시문학관-미당생가
△ 증심사 아래 공영주차장. 아침인데도 차들이 빼곡하다. 하긴 어제 오후 사전답사왔을 때는 '滿車'였다.
△ 여기서부터 증심사까지도 한참 걷는다.
△ 증심사 가기전 증심교 갈림길. 저기 보이는 왼쪽으로 가면 바람재, 토끼등 방향이다. 우리는 직진 방향(중머리재/새인봉)
△ 다시 갈림길. 이번에는 오른쪽이다
.
△ 증심사 일주문
△ 절 구경은 내려올 때 하기로 하고, 왼쪽은 토끼등/봉황대 방향. 우리는 오른쪽 중머리재로 향한다.
△ 당산나무. 수령 450년의 느티나무(보호수)
△ 직진한다. 내려올 때는 왼쪽으로.
△ 국립공원이 늘 그렇듯이 끝없는 돌길이다.
△ 중머리재
△ 용추삼거리
△ 아이젠을 신어야 할 모양이다.
△ KBS중계소
△ 장불재
△ 멀리 서석대(왼쪽)와 입석대(오른쪽)이 보인다.
△ 서석대 방향
△ 쉼터 안은 등산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고...겨우 석 한귀퉁이를 잡아 컵라면과 데워 온 햇반으로 점심을 먹었다. 나오니 '버블맨'들이..ㅋ 바람은 불어제끼고, 앉을 데는 없고 해서 아이디어를 낸 모양인데 기가 차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 마디씩 한다.ㅎㅎㅎ
△ 오른쪽 입석대를 향해 줄지어 걸어가는 등산객들. 그야말로 바글바글~~
△ 저 봉우리는 뭘까 했는데, 중봉이다. 이때만 해도 저기를 오를 줄 몰랐지.
△ 오르는 사람들, 내려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이 없다.
△ 승천암. 옛날 이 부근의 암자에 무엇엔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늘 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너라도 잡아 먹어야겠다' 했다. 얼마 후 난데없이 우렁찬 종소리가 들렸고 이무기는 곧장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힌 바위란다. 우째 이리 잘 아냐고? 바로 앞에 안내판이 있음.ㅎ
△ 저기가 서석대인가보다.
△ 인왕봉
△ 서석대에서 내려와서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더 내려가서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용추삼거리 방향인데, 우리는 마주보이는 곳으로 바로 내려섰더니,
△ 저기 보이는 봉우리로 길이 이어진다. 지도를 꺼내 보니 '중봉'이다. 봉우리 하나 더 넘으라고..
△ 중머리재에서 올라온 장불재길 대신 오른쪽 토끼등 방향으로 들어서니, 걷기에 참 좋다.
△ 너덜지대를 지나 백운암터
△ 사거리. 오른쪽으로 가면 토끼등(봉황대), 우리는 직진.
△ 아까 그 당산나무.
△ 증심사. 절 경내가 깔끔, 단정하다.
△ 의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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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읍성 입구 판소리박물관. 오늘은 월요일이라 어김없이 "휴관"
△ 선운사 가는 길
△ 선운사 입구의 송악(천연기념물 367호)
- 송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암석 또는 다른 나무 위에 붙어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안 및 섬지방의 숲속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
△ 지난 번에는 기와불사를 했고, 이번에는 풍경과 특산품이라는 '연꿀빵' 하나를 샀다. 연꿀빵은 경주 황남빵처럼 보이는데, 덜 달고 안에 연근이랑 마 조각이 들어있어 씹히는 맛도 있다.
△ 미당시문학관. 역시 "휴관"
△ 문학관은 휴관이라며 친절히 알려주시던 할머니 집에 심어진 동백나무
동백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건 동백이다.
△ 미당 생가
△ 담벼락엔 낙서가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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