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出山金/照應
울금 한나 싣고
남도 간다
皆骨約之不及此*
산중 꽃동백 같은
혁명의 땅에도
노을은 붉게 지고,
산 그리워 산 오르고
들 그리워 산 내린다더니
산 가시내
사흘은 어제 같은데,
금이는
막 당도한 봄 밤 길 채이며
못내 머뭇머뭇
남도 별자리 헤고 또 헨다.
숨 한 번 길게 쉬면 한해라던가
풀밭을 가로질러 움직이다가
해 질 녘에 사라지고 마는 작은 그림자라지만
삼추가 여삼일은 아닐테지
아무렴
이슬 젖은 풀섶 작은 새
여기
* 도울 '鷄林隨筆'
‘南道日誌’ pp.1-3 정금조응 도서출판삼호월드 2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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