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오봉산(533m) : 물금 성당 기점

* 2012.1.24.(화)

 

① 물금 성당 - 정안사 - 쉼터 - 전망대 2 - 오봉산 정상

② 오봉정 - 갈림길 - (오른쪽) - 밧줄 구간(급내리막) - 96계단 - 걸어서 원점회귀

 

■ 언제든 나서면  반나절 산행이 가능한 산이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짧은 산행거리에 비해 낙동강과 인근 산이 선명하게 조망되어 눈도 즐겁고, 마음도 가볍고...

 

△ 언제나처럼 물금 성당 입구에 주차를 하고,  

 

△ 정안사를 지나 마른 계곡을 건너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 팔각정 쉼터를 만난다. 늘 사람들이 붐비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아 우리도 모처럼 편한 자리에 앉아 쉬어 보자 하고 올라섰더니 위험하다고 해 놓았넹.

 

△ 바닥에 떨어져 있는 울 표지기.

 

△ 새 표지기와 함께 다시 매어 두었다. 비바람에 없어질 거, 내 마음을 담아 매어두는 데 의의가 있지..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산에 들 때마다 예전에 매어 둔 울 표지기를 만난다는 설렘과 또 만났을 때의 기쁨을 어디에 비할까. 하산하는 동안 하나도 만나지 못하는 날은 쓸쓸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다.

 

 

 

 

 

 

 

 

 

 

△ 작은 오봉산까지 갈거나 말거나...

 

 

 

△ 정금9정, 오봉정의 모습을 요리 찍고, 저리 찍고...

 

 

 

△ 작은 오봉산으로 향하던 길에서 되돌아 본 오봉정의 모습

 

△ 작은 오봉산으로 가기 전 첫 갈림길에서 내려섰는데(오른쪽), 무지 가파르다.

 

 

 

△ 내리막길은 96계단으로 이어진다. 걸어서 물금성당까지 원점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