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100대 명산

[379] 관악산(629)_[100대명산 14]

by 참 좋은 당신 2011. 10. 22.

 

2011. 10. 15.(토)   드디어 서울·경기 지역에도 AM25의 표지기를 휘날리!

10  관악산 (冠岳山 629m)  서울특별시 관악구, 경기 안양시, 과천시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경관이 수려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도시자연공원(1968년 지정)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주봉은 연주대(戀主臺)로서 정상에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음.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고 조선 태조가 중수(1392년)한 연주암과 약사여래입상이 유명 

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 급경사 바위 구간 - 국기봉 - 관악산 정상

② 연주대 - 연주암 - 과천향교

 

 

 

△ 서울대 정문으로 들어와 버스 종점인 신공학관 한 정거장 앞인 환경종합연구소 맞은편에 등산로가 있다. 신공학관 옆 등산로는 폐쇄되었다고 한다.

 

 

 

△ 등산로 표지가 있고 나무 계단으로 시작한다.

 

 

 

 

 

△ 바위가 둥글둥글하면서도 힘찬 느낌이다. 대부분 네 발로 걸어간다.

 

 

 

△ 관岳산이라는 이름값을 한다. 저 바위가 '고통의 얼굴 바위'인가?

 

 

 

 

 

△ 국기봉과 오른쪽 관악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되돌아 본 모습

 

 

 

 

 

△ 국기봉

 

 

 

 

 

 

△ 국기봉은 우회하였다. 되돌아본 모습. 꼭 국기에 손 대고 와야 하나..뭐.

 

 

 

 

 

△ 단풍잎들.

 

 

 

△ 심심할까봐 밧줄구간도 두어 번 등장.

 

 

 

△ 정상 직전.

 

 

 

△ 저 사람들 좀 보소!

 

 

 

△ 연주대 갔다가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정상석이 특이하고 멋지다.

 

 

 

△ 정상 근처서 사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저기 연주암 쪽으로 내려갈 거다.

김밥이 어찌나 굵게 말았던지 1인분이 남았다. 하드 파는 청년이 옷도 추워 보이고 맘이 쓰여서, 먹으려나 하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받는다. 젓가락도 챙겨 줬다. 받아줘서 고맙다.

  - 거제 대금산에서 산불감시 할아버지한테 하드 하나 내밀었다가 거절 당해 무안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 사당 능선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 '연주대'의 모습. 원래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관악사를 지을 때 같이 지은 것으로 '의상대'라 불렀다고 한다. 관악사와 의상대는 연주암과 연주대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그 내력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 조선 개국 후 고려에 대한 연민을 간직한 사람들이 이곳에 들러 개성을 바라보며 고려의 충신 열사와 왕조를 연모했다고 연주대로 불렀다는 이야기

 - 조선 태종의 첫째 왕자인 양녕대군과 둘째 왕자인 효령대군이 왕위 계승에서 멀어진 뒤 방랑하다가 이곳에 올라 왕위에 대한 미련과 동경의 심정을 담아 왕궁을 바라보았다 하여 연주대라 이름지었다는 이야기

 

 

 

△ 색감이 유독 짙은 단풍나무

 

 

 

△ 연주암

 

 

 

△ 일기예보대로 비가 세차게 쏟아진다. 대부분 비올 것을 예상하고도 산에 온 것인지 우산과 비옷을 꺼내 입은 모습들이다.

 

 

 

△ 내려와서 연주대 쪽을 올려다 본 모습

 

※ 사당 쪽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방향을 잡았는데 왼쪽 길을 놓치고 오른쪽으로 빠지게 되었는지 도중에 이정표를 보니 '과천향교'쪽이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줄지어 서서 부딪쳐 가며 내려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