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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ㅂ,ㅅ,ㅇ,ㅈ

서북산(738.5m) : 진북면 서북동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1. 6. 20.

* 2011. 6. 19.(일)  산행만족도  ★★★☆☆  산길과 임도가 거의 반반

 

 

① 진북면 서북동 마을회관 - 임도 따라 서북동 - 구원사/가야사 갈림길 - (오른쪽) - 임도

② 이정표 - (왼쪽) - 서북산 정상 - 큰 나무 옆으로 구원사 방향 - 배내이재 - 원점회귀

 

 

△ 몸컨도, 맘컨도 별로라...원래 코스의 1/4 정도로 줄였다. 서북동 마을회관 앞에서 서북동 마을을 향해 시멘트 임도를 따라 간다.

 

 

△ 오른쪽에 멋진 전원주택이 몇 채. 멀리 잘룩해 보이는 곳이 아마 배내이재인 듯.

 

 

△ 정면에 보이는 산이 서북산 방향.

 

△ 대웅전이라는 팻말이 보여 유심히 보았더니 입구에 <정토원>이라는 이름이 쓰여진 작은 팻말이 있다.

 

△ 구원사로 들어가서 산길을 찾아보려 했더니, 보살 한 분이 멀리서 소리친다. '여긴 등산로 없어요. 오른쪽으로 가세요'. 오른쪽 임도 입구에 '야생국화 꽃길 조성'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내려올 때는 왼쪽길로 오게 되었다. 일단 오른쪽.

 

△ 구원사 올라가는 입구에서 만난 <포삐>. 양귀비의 일종이지만 아편 성분은 없단다. 절에서 왜 양귀비를 키우나 했지.

 

△ <소사나무> 열매.

 

△ 임도를 따라 돌아돌아 오니,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은 봉화산 방향, 우리가 갈 서북산은 왼쪽.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인 산길이다. 이제야 산에 온 것 같다.

 * 문제야, 문제. 산에 가면 임도도 있고, 솔가리 길도 있고, 코를 박을 정도의 급오르막도 있고, 스키타듯 미끄러져야 하는 내리막도 있지. 워째 늘 좋은 길만 가자는 것이여~. 글고 사단장 낚시도 아닌디 임도가 있을지 얼마나 될지 워떻게 안단 말여~ 미리 답사해 오라꼬? ㅋㅋ

  - 지송해유, 코스장님! ♡♥

 

 

△ 전망대에서. 학동저수지가 보인다.

 

 

△ 전망대로 나서려다가...배암 한 마리가 몸을 말리는지 고개를 잔뜩 들고 있다.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참 운이 좋아.

 

△ <미역줄 나무>의 꽃.

 

△ <서북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 <서북산> 정상석

 

△ 서북산 전적비

 

△ 전적비의 뒷면.

"이곳 서북산 전투는 6.25 한국전쟁 중 작동강 방어전투가 치열했던 50년 8월에 미 제25사단 제5연대 전투단이 북괴군을 격퇴하여 윤엔군의 총반격 작전을 가능하게 하였던 격전지이며, 이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중대장 티몬스 대위 외 100여 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그 아들 주한 미8군 사령관 리차드 티몬스 중장과 제39사단장 하재평 소장을 비롯한 사단 장병 및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웁니다. - 1995. 11."

 

△ <여항산>? 어떤 블로그에는 <봉화산>으로 되어 있는데..코스장님, 어느 게 맞나요?

 

△ 큰 나무에 안내판이 붙어 있다. <가야사/배내이재>로 가는 길이란다. 우리는 그쪽으로 내려서기로 했다. 정상에서 여항산까지가 3.5km정도라는데, 그리로 내려설 거면 모르지만 왕복해서 다녀오기엔 시간과 체력이...

 

△ <산마늘>

 

△ <참나리> 검게 보이는 것은 열매가 아니라 <살눈>이라고 하는 것인데, 씨가 아니면서 씨처럼 싹이 터 자손을 퍼뜨리는데, 살눈은 어미 식물과 유전적으로 성질이 같은 복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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