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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ㅂ,ㅅ,ㅇ,ㅈ

신선봉(784.5m) : 원동 내화마을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1. 5. 16.

* 2011. 5. 14.(토)  모처럼 토요일 산행.  만족도 ★★★★☆

 

① 경남 양산군 원동면 화제리 - 내화마을 - (임도) - 복천정사 - 안부사거리 - (오른쪽) - 안부

② 전망대 - 785봉 - 신선봉 - 전망대 되돌아와 - (왼쪽) - 철탑1 - 철탑2 - (오른쪽) - 원점회귀

 

 

 

△ 내화마을 들어가는 길에, 요산 김정한 선생의 '수라도' 의 문학 현장 기념비가 있다.

 

 

△ 내화 마을회관. 우리는 마을회관 뒷편 도로가에 주차했다.

 

 

△ 저멀리 복천정사가 보인다. 파란 지붕 양옥집 앞으로 시멘트 임도를 따라 줄기차게 걷는다. 복천정사까지 2.5Km.

 

 

△ <가죽나무>. <죽나무>인 <참죽나무>와 구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란다.

 

 

 

△ <자주괭이밥>. 야생으로 피는 것은 주로 노란색인데, 심어 가꾸는 것은 대부분 <자주괭이밥>이다.

 

 

△ 처음 보는 <흰색 괭이밥>

 

△ 복천암은 왼쪽, 복천정사는 오른쪽.

 

△ <찔레>도 꽃을 피웠다.

 

△ 내화 목장을 지난다. 지난 번에 본 돼지 축사와는 달리 젖소들의 모습이 여유로워 보인다.

 

△ <아까시나무>도 활짝~

 

△ <이팝나무>의 꽃은 절정을 넘어서고,

 

△ 내화목장을 지나 왼쪽 계곡을 건넌다. 물이 많으면 건너는 데 애로가 있을 듯.

 

 

△ <고들배기>. 줄기를 감싸듯 한쪽은 둥글고 한쪽은 뾰족한 잎이 독특하다.

 

△ <국수나무>도 활짝 꽃을 피웠다. 무심코 지나면 평범한 꽃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예쁘다.

 

△ <쪽동백>도 머잖아 꽃망울을 터뜨릴 듯...

 

△ 저 큰 바위 앞에 복천정사가 자리잡고 있다.

 

△ 2006년 12월에 왔었는데...다리가 생겼다.

 

△ <천남성>

 

△ <복천정사>. 한쪽 벽면에 '觀世音菩薩'이라 새겨 놓은 것이 눈에 띈다.

 

암자 뒤 폭포

 

△ 등산로는 인공연못 지나 오른쪽이다.

 

본격 등산로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복천정사>의 모습. 정말 멋진 곳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올라오면서 만난 암자 식구들(스님, 인부...)의 무표정하면서도 차가운 듯한 얼굴들이 썩...

 

△ 복천암 근처에는 이런 동굴이 여러 개 보인다.

 

△ 너덜길을 가로 지르고,

 

△ 그다지 힘들지 않고 안부사거리. 여기서 토곡산은 왼쪽이고, 우리가 갈 신선봉이나 선암산(매봉), 오봉산은 오른쪽 방향이다.

 

△ 삐죽삐죽한 잎이 특징인 <팥배나무>

 

△ <은방울꽃>이 어디 안 피었나~했더니 꽃대를 쏘옥 내민 게 한두 개 보인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꽃이 채 피기 전에 말라버리고 있는 모습이다.

 

△ 철탑이 나왔다. 하나 더 만난 후에 전망대가 나올 거다.

 

△ <층층나무>. 얼핏 <말채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잎맥이 9쌍인 걸 보니 <층층나무>. <말채나무>는 잎맥이 4-5쌍이란다.

 

△ <민백미꽃>. <백미꽃>의 한 종류인데, 백미는 한약재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뿌리가 가느다랗고 흰 국수 가락처럼 생겼다고 백미라 한단다. 백미꽃 중에서 흰 꽃이 피는 것은 <민백미꽃>.

 

△ 2번째 철탑. 철탑 너머로 보이는 것은 신선봉 앞의 785봉이다.

 

△ 요 나무 이름을 몰라 궁금했는데...<소사나무>인 듯.

 

△ 지도상의 전망대는 아니지만...

 

△ 되돌아 보니 두 개의 철탑 너머 토곡산이 보인다.

 

 

 

 

△ <둥굴레>

 

△ 또 전망대.

 

△ 지도상의 전망대가 있는 지점의 이정표. 전망대는 오른쪽으로 조금 비껴나 있다.

우린 그냥 지나쳤고, 돌아오는 길에 전망대를 확인했다.

 

△ 785봉을 내려서면서...우리가 갈 신선봉과 더 오른쪽에 선암산이 보인다.

많은 이들이 신선봉에서 매봉까지 가거나, 매봉 다음 오봉산까지 가기도 하더라고.

 

△ <신선봉> 정상. 정상석은 없고 누군가가 돌을 세우고 선봉이라고 써 두었다.

 

 

△ 전망은 괜찮은 편이다. 조금만 맑았으면 영축산부터 오룡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선명하겠는데...

 

△ 선암산(매봉)의 모습

 

△ 정상 근처 나무에 매달린 비닐 코팅 리본. 신선봉이라고 표시해놓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우아한 디자인의 리본은 울 AM25.

 

전망대에서 내화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낙엽이 쌓여 거의 종아리까지 푹푹 빠지기도 한다.

 

△ 다시 만난 <은난초>. <금난초>보다 <은난초>가 더 이쁜 모습이다.

 

△ 철탑에서 임도를 따르지 않고 등산로를 찾아 가든지, 아니면 이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빠졌어야 했다. 우리는 꺾지 않고 무심코 넓은 길을 선택하여 가는 바람에 30분 이상을 알바~

 

△ 임도따라 가다 보면 철탑이 보이는데 첫번 째 철탑에서 10분도 안되어 만난 저 철탑이 지도상의 두번 째 철탑이라 생각했다.

 

△ 결과적으로 보와 철탑 왼쪽으로 내려서면 지도상의 등산로를 만날 수도 있었겠으나,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아 내려갔다가 도로 올라와 오른쪽으로 꺾어진 뚜렷한 길을 따라 갔더니 다시 철탑. 역시 내려서는 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 철탑 아래로 내려갔다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첫번째 철탑 근처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이런 경우 자신 있는 곳까지 거슬러 가서 판단하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

 

△ 몇 번 경험해보니, 다른 리본은 보이지 않고 이런 리본만 보인다면 잠시 의심해보고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이건 송전탑을 세우면서 붙인 것이므로 등산로가 아닐 확률이 높은 것 같다.

 

△ 여기가 지도상의 두번 째 철탑 근처다. 왼쪽 나뭇 사이로 철탑이 보일 즈음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 위로 꺾으면 지라리로 내려서는 길이고, 내화마을로 가는 것은 직진성 오른쪽 길이다.

 

△ 내려선 길. 마주 보이는 시멘트 길이 아침에 우리가 복천정사를 향해 걸아갔던 길이다.

 

△ <고추> 꽃이 하도 예뻐서...

 

△ 소나무의 수꽃

 

△ 소나무의 암꽃

 

△ 노랗고 자잘한 꽃이 피었던 <청미래>. 어느새 열매가 맺혔다.

 

 

* 청색선은 올라간 길, 황색선은 내려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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