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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ㅂ,ㅅ,ㅇ,ㅈ

서지산(552.9m) : 청도 오진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1. 5. 2.

* 2011. 5. 1.(일)   산행만족도  ★★★☆☆ (산행 거리가 짧아서...)

 

①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 밀양방면 24번 국도 - 운문령 - 69번 국도 - 운문사 갈림길 - (오른쪽)

② 십리골가든을 끼고 오른쪽 - 오진리마을회관 - 맞은편 버섯 비닐하우스 - 오른쪽 - 임도

③ 농가 - 이정표 - 임도 끝난 지점에서 왼쪽 - 지능선 따라 - 철탑 - (직진) - 서지산 - 되돌아 원점회귀 

 

△ 벌써 3년만인가...2007년 옹강산 갈 때 왔었던 오진리 마을회관.

 

△ 마을회관 맞은 편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파란 지붕 집 왼쪽으로 오르는 길도 있는데, 우리는 花煎사업도 해야 하니 조금 짧게 가기 위해 임도따라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 지도상의 농가다. 여기까지 오르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산행팀 5명이 저 아래서부터 걸어올라온다. 매곡으로 해서 옹강산 가는 코스인가...우리는 올라가면 주차할 데가 없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따라 왼쪽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간다.

 

△ 할머니 말씀이 맞았네~ 곡각 지점에 공터가 있긴 한데 벌써 차 두 대가 자리 잡았다. 나물캐러 갔나, 산에 갔나..

 

△ 모퉁이에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산정상'은 매곡 방향이고, 우리는 '운문댐(길없음)' 방면이다. 서지산이라는 표현이 없어 쪼오꿈 아쉽다.

 

△ 시멘트 임도가 끝나고 차바퀴 자국으로 깊이 패인 흙길을 따라 가면 왼쪽에 늠름한 소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서지산 방향은 왼쪽이다.

 

△ 아까 그 소나무를 지나면 멀리 <위험. 길없음. 돌아가세요>라는 노란색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서 왼쪽.

 

△ 길섶엔 온통 <병꽃나무>. 병꽃나무는 연둣빛 도는 노란색꽃이 피는데, 시간이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 흰민들레

 

△ 서양민들레(토종 민들레는 모인꽃싸개잎이 꽃을 받쳐주고, 서양민들레는 모인꽃싸개잎이 젖혀지는 게 특징)

 

△ 줄딸기

 

△ 애기나리. 아래를 향해서 꽃이 피는 게 특징이라...비탈진 곳에 핀 애기나리를 찾아 거의 누워서 찍었다. ㅋ

 

△ 졸방제비꽃

 

△ 화전 구우려고 참꽃을 찾으니 안보이고, 어느새 철쭉이 꽃을 피웠다.

 

△ 배나무

 

 

△ <구슬붕이>. 구슬붕이 종류에 '봄구슬붕이'도 있단다. 봄구슬붕이는 꽃받침통이 꽃을 3분의 1 정도 싸고, 그냥 구슬붕이는 꽃받침통이 꽃을 2분의 1 정도 싼다는데...이건 그냥 구슬붕이인 듯.

 

 

△ <윤판나물>

 

△ 산길에는 아직도 떡갈나무 낙엽이 깔려 있는데, 어느새 새잎이 돋아 햇빛 아래에서 투명한 연둣빛을 자랑한다.

 

△ <쥐오줌풀>

 

△ <쇠물푸레나무>

 

 

 

△ 전망대에 서니 멀리 운문호가 보인다. 머얼리 흐리지만 억산도 보인다.

 

△ 지룡산

 

 

△ 철탑. 저 멀리 보이는 게 서지산이 아니고,

 

△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우리가 가려는 <서지산>. 근처에 '철탑 근처 산불 조심'을 알리는 대형리본이 많이 보이는데 무심코 따라가기가 쉽다. 철탑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그쪽 말고 철탑을 지나 직진해야 한다.

 

△ 전망대

 

△ 어느새...철탑 왼쪽으로 우리가 걸어온 능선이 펼쳐진다.

 

 

 

 

 

△ 서지산 정상석

 

△ 잎이 노루 발자국을 닮아서, 혹은 아래를 보고 달린 꽃이 노루의 발굽을 닮아서 <노루발>이라고 한다. 겨울에도 푸르게 살아 있는 늘푸른풀인데, 그 겨울잎 옆에 올해 새 잎이 돋은 모습.  

 

△ <애기똥풀>

 

 

* 파란색 실선 : 산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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