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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ㄱ,ㄴ,ㄷ,ㄹ,ㅁ

대암산(675m) : 창원 대암초등학교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0. 7. 20.

* 2010. 7. 18.(일)  몸은 기억하는 모양이다, 온 몸의 땀구멍이 열릴 때의 그 느낌을...

 

① 남해고속도로 - 창원터널 - 삼정자동 - 대암초등학교 앞 무료주차장

   * 도청가는 자동차전용도로로 빠지지 말고 직진하여 대암초등학교를 찾는 게 좋음. 전용도로에 올라서고 나면 토월동까지 가야 함

② 굴다리 지나 안내판 - (왼쪽) - 체육시설 - 약수터 3 - 안부 쉼터 - (왼쪽 나무계단) - 대암산 정상

③ 암릉구간 - 이정표(내대암봉) - (왼쪽, 체육공원 방향) - 원점회귀

 

 

 

■ 이런 저런 이유로 지난 주말에는 산행을 못하고 거의 40시간을 뒹굴고 지냈다. 몸을 최대한 쉬게 했는데 오히려 몸이 무거운 건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다. 일을 하면서도, 내내 그리웠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내뿜는 싱그러운 기운,  그 짙푸른 그늘, 온 몸의 땀구멍이 열리면서 방울방울 흘러내리던 땀방울들,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 저멀리 손짓하는 산자락들...  주말만 기다렸다.

 

 

 

 

△ 등산객을 위한 무료주차장. 빈 자리가 없다 싶은데...이럴 때는 우리를 위한 1자리가 꼭 있지롱!

 

△ 창원터널에서 도청 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지나간다. 우리는 저 도로를 타는 바람에 토월동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음. 네모 안 근처가 대암산 정상이다.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멋진 소나무.

 

 

 

△ 대암산 등산로 안내판.

  - 대암산 정상을 향하는 코스가 A-D까지 있다. 우리는 C코스로 대암산을 올라 비음산 쪽으로 진행하다가 푯말 있는 곳에서나 남산치에서 왼쪽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 제1약수터.

 

△ 제2약수터는 사진 못 찍고 지나와 버렸네. 여긴 제3약수터

 

△ 나무 계단 2개를 지난다. 머리 꼭대기가 훤한 거 보면 여기가 안부란 말이제? ㅎㅎ

 

△ 쉼터. 모습도, 그늘도 넉넉하다.

 

△ 대암산 정상은 저 나무계단 쪽

 

△ 앞쪽 뾰족한 것이 신정봉, 오른쪽이 용지봉. 코스장님, 맞나요?

 

△ 대암산 정상은 쉼터가 보이는 왼쪽편이다.

 

△ 패랭이꽃

 

△ 마주 보이는 것이 신어산

 

△ 거제도쪽. 바다와 함께 대금산, 산방산도 보인다.

  - 블로그 고급편집 기능이 안 먹혀 표시가 안되네...(잘된 건가? ㅋㅋ)

 

△ 저멀리 마산도 보이고...마주 보이는 것은 무학산. 그 왼쪽에 광려산...어쩌고.

 

△ 정상 바로 아래 바위와 소나무. 산 아래에서 봤을 때에 도드라져 보인 것이 바로 이 소나무인가 싶다.

 

△ 산성의 흔적인가, 봉수대 흔적인가...

 

 

△ 범의 꼬리를 닮았다는 <범꼬리>

 

△ <큰뱀무>

 

△ 대암산 정상석.

 

△ 이후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우회길도 있어서 대부분 그리로 다니고, 전망과 바람이 끝내 주는 곳에서 우리의 정찬 자리를 찾았음

 

 

 

 

△ 앞쪽이 비음산

 

△ 장군바위라는데?

 

△ 미니계단이다. 사진상으로는 다른 계단과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폭이 60센티 정도에 불과.

 

△ <짚신나물>

 

△ <으아리>. 지난 번엔 <외대으아리>를 만났는데, 오늘은 또 <으아리>. 으아리는 대개 꽃받침(꽃잎으로 착각하기 쉽다)이 4-5개라는데, 오늘 만난 으아리는 변이가 있었는지 꽃받침이 6개가 많았다.

 

△ 이 Climber가 심심할까봐 밧줄도 나오네.

 

△ 세상에...저 틈새 계단 좀 봐

 

△ 지도상에 <푯말>로 표시되어 있는 곳인데, 이정표에는 <내대암봉>이라고 되어 있다.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하니 왼쪽 체육공원쪽으로 빠진다.

 

△ 이정표 있는 곳에서...산그림자가 내려 감싸안은 평지저수지와 마을이 참 아늑해보인다.

 

△ 그야말로 너럭바위.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땅콩계단이라고 이름지었다.ㅋㅋ 위에서 내려다보니 꼭 땅콩 같아서.

 

△ 저 전용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여 왼쪽으로 왼쪽으로...가면 출발점이 나오것지요.

 

△ 언제 봐도 이쁜 도라지꽃.

 

△ 이젠 여름에 코스모스를 보아도 별로 이상하지 않다. ㅎㅎ

 

 

 

* 오늘은 원점회귀를 위해 돌아가는 길이 그다지 멀지 않아 좋았다. 거북이 걸음으로도 30분 이내니까.

산행 후 아스팔트길을 걷는 것은 30분 이내라야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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