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3.14.(일) 돌아보면 금이 있고, 머리는 구름 걷힌 듯...우리는 걷는다.
①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 울산 방면 7번 국도 - 임기마을 - 임기교 - 마을 입석 앞에서 좌회전
② KTX 교각 아래 주차 - 임기 식육점을 끼고 오른쪽으로 꺾어 - 산길 진입
③ 묘법사 - 무명암자 - 이정표 - 서봉(577봉) - 철마산 정상
④ 이정표 - 안부 이정표 - 임도 건너 - 소산봉(574봉) - 이정표 - H.P(555봉) - 이정표 - 매암산 정상
⑤ 망월산 정상 - 이정표 - 안부 이정표 - 실연봉(524봉) - 이정표 - 백운산 정상
⑥ 공터 - 백양농원 - 전신주 앞에서 왼쪽 버섯판매장 쪽으로 가지말고 직진 - 안부 - 무덤 4기 - 임도 - 왼쪽으로 20m 가다가 오른쪽 급내리막 - 임도 - 임기천 원점회귀
△ 임기교 지나 <임기마을> 입석이 보이면 좌회전
△ 지장암 안내판을 보면서...
△ 마을로 들어서면 주차할 곳이 거의 없다. KTX 교각 아래에 주차 공간이 제법 있다.
△ 마을회관을 지나 임기 식육점이 나오면, 왼쪽 다리를 건너지 말고 식육점을 끼고 오른쪽으로 꺾는다.
(하산할 때 다리를 지나오게 됨)
△ 임기천을 따라 난 좁은 길을 통과하면...들머리가 나온다.
△ 푹신 낙엽길을 20분 정도 걷다 보면,
△ 임도를 만나면, 왼쪽에 <묘법사> 안내판이 있다.
△ 묘법사 일주문
△ 묘법사 대웅전의 모습. <불이문> 오른쪽이 철마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 이 풀 이름이 뭔지..."못 찾겠다, 꾀꼬리♬" (마삭줄)
△ 무명암자. 암자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왼쪽에 보면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다. 계속 올라가면 되는데, 혹시 길을 놓칠까 싶어 너덜을 건너 넘어가는 바람에 <법성굴>을 보지 못했다.
△ 이건 뭘까? (진달래 움 트는 모습이야~)
△ 처음 만나는 이정표. 이번 코스에는 친절하게도 유독 이정표가 많았으나...그 이정표는 한쪽 방향에서만 안내되어 있어, 때로는 돌아나와서 봐야만 알 수 있다. 이왕 만들 거, 앞뒤로 표시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 별로 쓰일 것 같지 않은 밧줄. 하긴 제법 가파르니, 힘이 되기도 한다. ㅋㅋ
△ 고당봉의 모습. 왼쪽 저멀리 의상봉의 뾰족한 모습도 확인된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 좋다더니 흐릿한 게 아무래도 빗방울이 뿌릴 것 같다.
△ 고당봉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아파트가 오밀조밀한 양산 시내가 보이고, 그 왼쪽 뒤로 오봉산
△ 회동수원지도 보이고, 저게 <윤산>이라고 하는데(코스장님의 말씀), 그렇다면 수원지 왼쪽에 단독으로 솟은 것은 <개좌산>?
△ 저건 아마 <장산>인 듯. 더 오른쪽에 금련산, 황령산이 보였던 것 같은데, 사진상으로는 도무지 모르것다.
△ <서봉> 577봉, 다른 산행기에서 보니 돌탑 위에 큰 돌을 세워놓아 뾰족하던데, 날아가버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 우리가 갈 길...오른쪽 저 너머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달음산>
△ 철마산 정상석
△ 나뭇가지들로 정비해 놓은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어느 팀이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이상도 하지, 산정도 아니고, 어중간한 곳에서 웬 시산제?
△ 안부를 만나면 약간 오른쪽 방향(망월산 방향)으로 직진. 역시 이정표는 한쪽 방향으로만 안내되어 있다.
△ 임도를 만나면 길을 따라 가지 말고 산불조심 깃발 있는 쪽을 건너간다.
△ 이런 벤치도...(근데, 참 이상하지. 바위는 보면 앉고 싶고 기대고 싶은데, 편안해 보이는 벤치에는 별로 앉고 싶지 않단 말이지.)
△ 헬기장의 모습이 독특하다. 이렇게 넓은 것도 처음이지만, 흔히 보는 것처럼 블록으로 표시하지 않고 크고 작은 하얀 자연석으로 <H>를 표시하여 나름 운치가 있다.
△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억새밭을 지나면 소산봉(574봉)이다.
△ 근데 누가 <당나귀봉>이라고 제법 짜임새 있는 필체로 적어 놓았는디...
△ 이정표를 지나 가다보면 다시 헬기장이 나온다. 이번에는 최남준님의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다.
△ 멀리 우리가 갈 <망월산>이 보인다. 산불초소 옆에 정상석이 있다.
△ 헬기장을 지난 후 바로 진행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매암산(매암바위)이다.
△ <매암산> 정상석. 왼쪽에 보이는 것이 거문산이겠지?
△ 매암산을 돌아 나오면 다시 자연석 헬기장이 한 번 더 나오고, 조금 더 걸으면 망월산 이정표.
△ 망월산 정상석 오른쪽 저 멀리 해운대 C.C가 보인다. 왼쪽 끝 부분이 대운산 쪽이다.
△ 우리가 갈 여정. 구름에 가려진 것이 천성산이고, 백운산도 보인다. 백운산 가기 전의 봉우리가 실연봉(모르고 갔었다.)
△ 되돌아 본 <망월산> 정상.
△ 제법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오면 마치 어떤 법사가 뒷짐을 지고 있는 듯한 돌이 세워져 있다.
왼쪽 아래에서 점심상을 차렸고...
△ 황토인 듯 누런 흙 길이 이어진다.
△ 오른편에 암봉이 언뜻 보이기에 가 봤더니 <실연봉>이라는 나무 팻말이 서 있다.
△ 암봉에 올라서니 우리가 지나온 흔적이 뚜렷하다.
△ 실연봉에서 나와 약간 내리막 후에 다시 오르막을 거쳐 522봉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데, <백운산>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오른쪽인 송곡교 방향으로 들어서면 바로 <백운산> 정상이다. 내려와서 이정표 '송곡교' 뒷편에 '백운산'이라고 스틱으로 꾹꾹 눌러 썼다.
(근데 잘 안보이더라. 앞으로는 백묵이나 매직을 갖고 다녀야 하남...?)
철마산-백운산까지 이정표만 족히 10개 가까이 보았는데, 한결같이 한쪽으로만 안내하고 있어, 때로는 진행방향에서는 안내 내용이 안보여서 돌아가서 봐야 했다. 참,참,참...
△ 투박한 듯 제법 공들인 나무 팻말
△ 나뭇가지에 또 다른 정상 팻말이 있다. 오른쪽 노란색 고품격 표지기는 뉘 것인고?
△ 이정표로 되돌아 와서 진행 방향으로 가다보면 멋진 바위들이... 저 바위는 <퍼즐>바위라고 이름 붙였다. 마치 퍼즐조각 맞추는 것 같지 않남?
△ 임도를 만나면 건너 간다. 백양농원 방향...
△ 세상에...지도에 <백양농원>이라 되어 있기에 음식점 이름인가 했는데.
* 우리 나라 근교에 있는 고기집은 대부분 ~가든, ~농원, ~집이 아니던가?
△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나게 많은 손길이 닿았음을 느끼게 하는 넓은 잔디밭과 그 주변에 자연스러우면서도 나름 규칙적으로 가꾸어진 듯한 갖가지 형태의 소나무의 모습.
- 자연석에 새겨진 글귀도 예사롭지가 않다. "구름 밭을 갈고, 달을 낚으니...이 세상 풍경이 아니로다!"
(내 맘대로 해석 ㅋㅋ)
△ 잔디밭을 따라 걷다가 포장도로가 꺾이는 곳에 전신주가 있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 흙길을 따라야 한다. 부산일보 산&산 산행지도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지만, 워낙 간략하게 처리된 개념도라 자칫 잘못 읽기가 쉽다. 왼쪽 버섯판매장 쪽으로 가면 '상곡마을'로 이어진다.
△ 산허리를 감아가는 듯한 느낌의 능선을 따라 걷기 좋은 푹신 솔가리길이 이어진다. 제법 걷지만 그다지 힘들다는 느낌도 들지 않을 정도다. 무덤 4기 앞에서 잠시 쉬었다가 걸어내려오면 바로 임도를 만난다. 왼쪽으로 20미터 정도 가다보면 임도와 임도 사이를 가로지르는 급내리막길이 보인다. 사이사이 부산일보 표지기가 안내해준다. 다시 임도를 만나 걷다 보면 왼쪽에 <자장암>이 보이고, 조금 더 걸으면 임기마을이다.
△ 산오리나무(類)의 겨울을 난 열매와 새순이 한 가지에...
△ 완벽한 원점회귀다. 임기천을 사이에 두고 한 바퀴 돈 셈이다. 맞은 편에 우리가 올랐던 들머리가 빤히 보인다.
*오늘 산행 경로는 부산일보 산&산의 지도에서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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