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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25/自作詩

外雪岳秒_Ⅳ

by 참 좋은 당신 2008. 8. 7.

外雪岳秒_Ⅳ/照應

 

맘으로 인문지리

눈으로 풍수지리 읊조리며

청초호 푸른 불꽃 갯배에 싣고


울 같은 산바위

蔚鬱天吼 울을 때 있댓지만

굳세어야지 금아

권금성 암봉인 양......


강원남도울진북면매봉*

원당 지나 두천 아니더라도

응봉산 어디메쯤 길을 잃고 말고


아암 따라오는

오솔길 지우고 말고

너와 쪽문

쓸쓸한 개옻 그늘 없어도,


당신은

들꽃처럼 깨끗한

부뚜막 쪼그려 수제비 뜨는 처녀


* 명인에 기대어


          '雪岳抄' pp.25-27 정금응 도서출판束草 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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