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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25115

영남알프스 실크로드 종주 개념도 ■ 2021 프로젝트로 기획한 AM25의 영알 실크로드 종주는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주1회 산행이 가능한 점을 고려, 잘게 쪼개어 이어가는 여정이다. ※ '영남 실크로드'는 장거리 산행코스를 개척,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배병만 씨가 개척한 것이라고 한다(매일신문 2007.2.3.자). 영남알프스의 수많은 고봉을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따라 종주할 수 없을까 하고 생각 끝에 만들어낸 장거리 코스인 영남 실크로드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서 운문지맥, 낙동정맥길, 영축지맥 일부 구간을 연결한 코스로 92km를 가는 동안 크고 작은 봉우리 110개를 넘어야 한다. 영남알프스의 가을 억새가 비단처럼 곱게 빛난다해서 실크로드란 이름을 붙였다. 구체적으로는 남기리-비학산-보두산-낙화산-중산-오치령-.. 2021. 1. 25.
영남알프스(실크로드, 태극) 종주 ■ 영남알프스 실크로드 종주 - 배병만 씨가 개척한  것이라고 알려진 장거리 코스 영남 실크로드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서 운문지맥, 낙동정맥, 영축지맥 일부 구간을 연결한 코스로 약 92km정도이다.  남기리-비학산-보두산-낙화산-중산-오치령-육화산-구만산-인재-억산-운문산-가지산-석남고개-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에덴벨리 골프장-배태고개-매봉-금오산-당고개-구천산-만어산-산성터-산성산-살내마을이 구체적인 경로이다.   우리는 주능선에서 빠져 있는 봉우리도 일부 포함하여 코스를 짰다. 쉬엄쉬엄, 꽃도 보고, 바람도 느끼면서 30회차에 걸쳐 완주한 기록이다.    1. 17.~8. 8. 1. 밀양 정문마을-비학산-보담낙화산-노산고개-다촌마을 2. 밀양 오리풀마을-(문방우산)-낙화산-노산고개-.. 2021. 1. 18.
산행기록(2021년) : [1,055]~[1,156] All Weather Mountain Climber 25 2021년 산행기와 연결됨 726 1 [1,055-1,057] 1.1.(금) [영알9봉 완등 1] 반야암-채이등(1,030)-함박등(1,052)-영축산(1,081) 727 2 [1,058-1,059] 1.10.(일) 다죽리-꾀꼬리봉(538)-평전산(216) 728 3 [1,060-1,062] 1.17.(일) [영알실크로드종주1] 비학산(318)-보담산(563)-낙화산(597) 729 4 [1,063-1,066] 1.24.(일) [영알실크로드종주2] 문방우산(528)-낙화산(597)-중산(649)-중산2(644) 730 5 [1,067-1,069] 1.31.(일) [영알실크로드종주3] 백암봉(678)-용암봉(686)-소천봉(632) 731 6 [1,.. 2021. 1. 2.
낙동정맥[洛東正脈] ■ 낙동정맥은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내리다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천의봉)에 닿기 전 해발 1,100m 지점에서 분기한 산줄기로 동해 바닷가와 내륙을 구분 짓는다. 울진 백암산과 청송 주왕산 옆을 지나며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경주 단석산을 넘어 영남 알프스로 건너가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취서산), 천성산을 거쳐 금정산을 이룬 후 다대포 몰운대에서 끝나는데  총 도상거리가 약 417km에 이른다. 산경표에 나오는 낙동정맥의 흐름에는 모두 31개의 지명이 나오는데,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지명은 백병산, 검마산, 주방산, 보현산, 사룡산, 단석산, 운문산, 가지산, 천화현, 취서산, 금정산, 엄광산, 몰운대 등 13개다. 낙동정맥은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산줄기 이름인 태백산맥과 거의 비슷하지만, 태백산맥.. 2020. 12. 14.
백두대간白頭大幹 ■ 조선조 신경준의 산경표의 체계에 근거한 을 들여다 보면, 대개 우리나라 산줄기의 이름은 강줄기의 이름에서 얻어졌다는 것을 알수 있다(호남정맥과 해서정맥은 지명에서 유래). 이렇게 강을 품은 산줄기가 지역을 구분 짓는 경계선이 되고 있어, 지리를 파악하는 데에 백두대간이 그 근본이 된다. 사실 학창시절에 배운 산줄기는 지질구조에 의한 것이었는지 소백산맥, 차령산맥...과 같은 이름이었는데, 이름만으로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짐작할 수가 없고, 산줄기 간의 상관성도 알 수 없어 무조건적인 암기에 약한 나는 산맥들의 위치와 이름을 외는 게 싫어서 지리 과목 자체에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2006년 7월부터 산행을 다니면서도 처음엔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을 즐겼을 뿐, 산 사이의 골짜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 2020. 12. 9.
지리산이 그리웠다, 불현듯/금응 지리산이그리웠다,불현듯/금응 그믐달과 오리온 별자리의 삼태성이 또렷이 보이는데, 중산리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을 시작한다. 법천골 8월 물소리 새벽을 깨우니 제법 어둑하던 하늘이 희부윰 밝아온다. 칼바위는 이름값 어,어! 하다가 돌에 정강이랑 팔꿈치를 찧어서...부상 부위가 하나 더 늘었다. 지리산은 지리산이다. 동자꽃, 말나리, 모시대, 흰진범 역광에 선연하고 두메까치고들빼기, 정영엉겅퀴, 큰흰줄표범나비, 송이/병조희/지리터리/알며느리밥/네뀌쓴풀, 수리/은분/참바위/서덜취, 배초향, 물봉선 개시호, 뽀리뱅이, 시닥나무 오랜 동무 반긴다. 아, 구름 속 반야봉을 만나다! 로터리 쉼터 옆 테이블 산님들에게 방울토마토를 몇 개 드렸더니, 답례로 핫브레이크를 주신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네" 봄이면 진분..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