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6. 9. 난생 처음으로 蜂針 맞은 날, 주행봉 못가서 아쉽기도 하고...
- 반야교 - (오른쪽) - 편백숲 - 능선길 - 헬기장 - 한성봉 - 부들재 - 편백숲 - 반야교 (램블러 8.5km, 헬스앱 10.5km)


■ 반야교 지나 계곡길을 따라 한성봉에 오르는 길은 흐릿하고 가팔라서 힘들다는 후기가 있어 우리는 편백숲을 지나 능선을 따라 올랐다. 능선길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계속 오르는 길로 걷기 좋고, 가끔 보이는 전망도 좋았다. 안내도에는 3.6km, 110분이면 오른오른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우리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긴, 늘 그렇지 뭐ㅎㅎ
■ 한성봉에서 부들재로 가는 길은 암릉구간이 많아 대부분 우회로라 능선길을 즐길 수는 없었다. 부들재에서는 바로 계곡으로 내려서는 것이 아니라 약간 오른쪽으로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꺾는 형태고, 계곡길에 합류하면 큰 어려움 없이 내려설 수 있다. 계곡길 합류지점에서 벌에 손등을 쏘였는데, 순간 엄청난 고통이... 손목까지 부어올랐지만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아 황간면 의원을 찾아 주사 2대 맞고 왔더니 다음날엔 거의 표나지 않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봉침 맞으러 일부러 한의원에 가기도 한다니, 공짜로 한 대 맞은 셈! (의사가 붓거나 피부 발진은 별 문제 없는데 어지럽거나 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겁을 주었음)
반야교에서 오른쪽으로~

저 계단이 주행봉 가는 길인데, 한성봉과 둘레길 안내만 되어 있다.

석천 물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시멘트길을 따라 계곡을 건넌 후 둘레길 안내판 앞에서 왼쪽 돌계단 쪽으로 간다.

다시 계곡을 두어 번 건너고,
* 비가 온 후라면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할 듯

정자쉼터를 만나면 오른쪽 <편백숲>쪽으로 간다. 왼쪽이 부들재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통나무 계단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편백숲이 끝나는 지점에 전망데크가 있다.


법주사의 말사라는 '반야사'가 보인다.

바윗돌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철난간이 있을 정도로 가파르다.


굽이 흐르는 석천과 반야사, 그림이 멋지다.


바윗길을 따라 고도를 높이고 나니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지고,

오르내림이 없이 계속 고도를 높여간다.

지금은 흔적만 남은 헬기장


부들재~칼바위 능선~주행봉이 보인다.



이 바위 앞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내려서 고개를 내밀어보니,

우리가 갈 한성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주행봉 쪽은 멋진 자태를 더 드러내고...

진행하는 길 오른쪽 언덕에 추모비가 하나 있다.
"산을 좋아하던 우리의 형제 이곳에 잠들다", 최승복씨를 기리는 8형제(친우들인 듯)의 추모다.

어, 통나무 계단이다. 정상 직전인가?

조록싸리

저 뒤에 봉우리가 하나 더 보이는 걸...




어! 꽃잎 가운데 진노랑 무늬가 있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의 결각이 뚜렷한 <민눈양지꽃>이다.

정상 가기 전 계곡길과 능선길의 합류지점이다.

편백숲(주차장) 쪽이 하산로로 더 적절할 거 같은데...사전정보가 없으면 '하산로(주차장)'쪽으로 가겠다.
표기를 하산로(편백숲, 주차장), 계곡길(주차장)으로 바꾸는 게 나을 듯??

이 데크계단도 보기보다 길게 이어진다.



드디어 도착한 한성봉 정상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았는데, 정상석이 3개이다.


정상 아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원점회귀 대신 부들재를 거쳐 하산하기 위해 주행봉 방향으로 간다.


암릉구간에서 우회로를 따라가다가다 무심코 오른쪽 위를 보니 데크로가 보이기에,
그쪽이 주등산로인 듯해서 가던 길을 버리고 올라선다.

멋지다! 주행봉 능선



침목계단을 내려서니,

여기가 부들재. 우리는 반야사 쪽으로 방향을 튼다.
주행봉까지 1.7km라니 못갈 것도 없겠지만... 칼바위 능선을 타야 한다니 욕심을 접는다.

계곡 합류지점(내려와서 되돌아 본 모습), 아까 정상 직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오면 여기로 오는가 보다.
* 여기서 벌에 쏘였다. 벌이 날아가고 있는데, 내가 진로방해를 했나보지??





아침에 만났던 팔각정자를 지나고,

들머리 계단을 만나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산행기 > 우리산100-100대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동 달이산/월이산(月伊山, 551)_명산플러스 49/100 (0) | 2026.06.17 |
|---|---|
| 청주 양성산(養性山, 300.6)-작두산(鵲頭山, 430)_명산플러스 47/100 (0) | 2026.06.02 |
| 남해 설흘산(雪屹山, 482)-응봉산(472)-은산/칼바위_명산플러스 46/100 (1) | 2025.12.18 |
| 칠곡 유학산(遊鶴山, 839)_명산플러스 45/100 (2) | 2025.12.10 |
| 상주 갑장산(甲長山, 806)_명산플러스 44/100 (0) | 2025.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