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3. 23. 시원스레 펼쳐지는 산자락들, 늘 그리웠던 영알의 품
- 하양복지회관 - 삼거리(1.5km) - 아랫재(1.3km) - 운문산(1.5km) - 동릉/초승달 능선 - 하양복지회관(4.4km) 총 8.7km 정도

■ 일요일은 도로는 한산하고, 산은 붐비는데, 평일 아침은 도로는 복잡하고, 산은 고즈넉해서 좋다.
■ 하양마을복지회관에서 원각사 앞을 지나 상양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에 합류, 아랫재를 거쳐 운문산에 올랐다가, 초승달 능선으로 내려왔다. 늘 오르기만 했지 내려오기는 처음이었는데, 정상 지나 주능선의 큰 바위 옆에서 내려설 때 잠시 외에는 길이 잘 다져뎌 있어 내리막길로도 괜찮은 듯.
하양복지회관 마당에 주차하고,

가솔농원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 내려올 때는 가솔농원 왼쪽 옆 골목으로...

어느 집 담벼락 아래 '광대나물'이 가득하다.


목련 꽃송이가 별처럼 환히 비추고 있고,


원각사 입구를 지나는데, 작년에 공사중이었던 길이 넓게 확장되어 있다.

오른쪽 외딴 과수농가를 지나,

식수 탱크 옆이 들머리다.

그새 이 길도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지 길바닥이 단단하게 다져져 있다.


올해 처음 만난 들꽃이라 반가움에 손이 떨렸나~ '현호색'


아랫재/상양마을 갈림길을 만나기 직전, 흙이 금방 흘러내릴 듯하던 이 구간도 탄탄히 다져져 있다.


쉬엄쉬엄 왔지만, 우리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순 없지?ㅎㅎ




생강나무는 절정을 넘어서고...

아랫재 도착, 1시 방향으로 가지북봉이 보인다.









바로 앞 백운산, 그 뒤로 능동산~천황신 능선이 길게 펼쳐지고, 왼쪽 너머로 신불산~영축산 능선도 보인다.


다 오른 거 같지만, 여기서부터 속도는 더욱 떨어지고,
* 난 왜 이리 못오르지, 난 왜 이리 느리지, 난 왜 이리 기운이 없지...숱한 생각을 하면서도 한 발씩 오르는 게 山!

가슴이 탁 트이는 조망들!

잘록한 도래재, 왼쪽 천황산과 오른쪽 구천산/영산~정승봉~실혜산~정각산



암벽 옆 데크에 오르면, 풍경은 더 다채로워진다.

가지산




가지산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산군들


정상석 왼쪽으로는 억산~사자바위~문바위봉

함화산 방향으로 조금 가면 만나는 큰 바위를 지나자마자,

큰 소나무 옆으로 하양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만난다.

혹시나 하고 길을 살피는데...예전에 매었던 울 표지기!

내려서면서 왼쪽의 바위를 보니 가지산 자살바위 같다.

올려다 본 모습, 예전에 이쯤에서 설앵초 군락을 만났었는데...


암자가 있던 자리

오~ 노랑제비꽃

계속 능선을 따라가려다가 오른쪽으로 난 길에 표지기들이 많아서 따라가본다.



진달래 꽃망울들이... 며칠 내로 만개할 듯~




'개불알풀'



오후의 햇살 사이로, 더욱 진하게 피어오르는 매향



♥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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