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2. 23. 다시찾은 남덕유산, 아름다운 설국(雪國)을 만났으나 조망은 없어 아쉽~
- 영각매점/주차장 - 영각사 버스정류장(0.6km) - (왼쪽) - 영각탐방지원센터(0.4km) - 안전쉼터(덕유-01, 영각재 1.0km) - 안전쉼터(덕유-02, 영각재 0.5km) - 영각재/안전쉼터(덕유-03, 남덕유산 0.9km) - 데크계단/암릉구간 - 중봉 - 남덕유산(봉황봉) 정상(3.4km)
영각매점 주차장, 차가 몇 대 없다.
시간이 일러서 그런 줄 알았는데, 대부분 위쪽 영각사 버스정류장에 불법주차를 하더라는...
주차장에서 600m 정도 올라오면,
왼쪽에 남덕유산/영각탐방지원센터 안내판이 보인다.
초입부터 눈길이라, 아이젠을 신는다.
한 달 전에 왔을 때, 이쯤에서 돌아섰지(산불방지 통제기간).
이정표를 지나면 조금씩 고도가 높아진다.
안전쉼터(덕유-01)
안전쉼터(덕유-02)
영축산 신선봉 아래 감실나무가 생각나는...
저 계단을 올라서면 영각재/안전쉼터(덕유-03)
덕유산 주능선 방향, 눈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저 왼쪽 멀리 지리산 천왕봉 각인데...
계단과 돌길을 열심히 걸어왔건만 겨우 100m 줄였구먼
허~ 저 계단, 장난이 아닐세
영각재 쪽을 되돌아본 모습
가운데 삐죽한 것이 칼날봉, 이어진 쪽이 월봉산,
오른쪽 끝 황석산, 가운데 멀리 황매산, 왼쪽 끝이 기백산이라는데...
(https://halflondon.tistory.com/331 참조)
저 멀리 지리산 능선, 천왕봉은 구름에 가리웠고 오른쪽 끝 반야봉이 보인다.
천왕봉 앞 괘관산, 반야봉 앞 백운산
당겨보지만, 천왕봉은 보이지 않고 앞쪽 괘관산의 독특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월봉산과 황석산
다리가 후덜거리는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주능선 쪽,
눈구름이 거의 뒤덮고 있다.
계단을 오르면서 보니 예전의 철계단이 보였다.
가파른 경사, 좁은 폭, 바로 옆에 보이는 낭떠러지... 바람이라도 불면 더 공포스러웠겠다.
서봉 쪽에서 뻗어내린 대간길(육십령 방향?)
주능선 방향,
앞쪽 뾰족한 것이 삿갓봉, 오른쪽 너머 무룡산, 왼쪽 구름낀 방향이 향적봉? 모르겄다.
암봉이 여럿이라...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오른쪽이 중봉, 남덕유산 정상은 왼쪽
중봉 쪽을 되돌아 본 모습
보기엔 별 거 아닌데, 눈 밑에 얼음이 있어 아이젠을 신어도 조심해야 했다.
서봉 가는 방향
남덕유산 정상,
온통 구름...우려한 대로 조망이 없다.
온 길을 되짚어 가다가 점심을 먹기로 한다.
희한한 게... 원경으로 사람이 몇 보여야 풍경사진이 완성되는 느낌이다ㅎㅎ
산호초가 눈옷을 입으면 이런 모습일까?
내려다보니 얼마나 가파른지 좀전에 올라왔던 길인데, 새삼 우찌 올라왔을꼬~ 싶다.
주변이 보이면 정말 멋질 장면인데...
영각재
영각사 버스정류장,
주차한 차가 얼마나 많은지 '주차금지, 과태료부과'란 경고가 무색하다.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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