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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ㄱ,ㄴ,ㄷ,ㄹ,ㅁ

[1,353] 대봉산 천왕봉(1,228) / 거창 수승대: 대봉산 휴양밸리 모노레일

by 참 좋은 당신 2024. 5. 23.

* 2024. 5. 20.(월)

 

바래봉 등산 후 대봉캠핑랜드에서 1박,
숲속의집 '불로초' 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정말 멋지다!!!

 

대봉캠핑랜드에서 체크인하니 대봉스카이랜드 30% 할인권(1인)을 준다.
집라인과 모노레일을 탈 수 있다니 한번 가보지 뭐.
내가 집라인을 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집라인은 운영중단ㅎㅎ(겨울철 눈온 이후 시설에 문제가 생겨서)

 

국내 최초 산악 관광 모노레일, 전국 최장길이 3.93km

40분 정도기다리는 동안 매표소 입구에 있는 매장에서 기념품도 샀다.
딱히 어디 쓸 데 있는 건 아니지만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니...

 

문구가 마음에 든다는...
"애쓰지 말아요 지금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워요"
곱씹을수록 참 위로가 되는 말이구나, 고마워요. 

 

셔틀버스를 타고 승강장으로 가니, 우리 승차권의 시각까지는 시간이 남았는데
7인 정원인 큐브에 4인가족이 타고 있어서 바로 합류할 수 있었다.  

 

오! 상당히 짜릿한 걸~

 

 

상부승강장 도착 직전, 와~ 뒤집힐 거 같다.

 

거의 30분만에 도착,
생각보다 느릿느릿 오르니 더 스릴이 있었던 듯.

 

문구가 멋지다. "대봉산 천왕봉에 서서 지리산 천왕봉을 품다"
* 반대쪽에 글을 썼으면 더 좋았겠다.

 

내려가는 모노레일은 어떤 느낌일까?

 


■ 거창 수승대(搜勝臺)
 

  이곳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마을 앞 구연동이다.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신권(樂水 愼權)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龜淵洞)이라 하였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에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선생이 대의 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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