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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1,228-1,229] 중봉(1,167)-가지산(1,240): 석남터널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12. 19.

*2022. 12. 19.(일)  2022년 결산 겸 송년(送年) 산행, 영남알프스 주봉 가지산을 찾다.

 

① 석남터널 밀양 쪽 계곡 왼쪽 도로안내판 뒤쪽 산길 - 돌길 - 무덤 여럿 - 계속 오르막 - 이정표(간이매점 계단 합류) - 중봉 - 밀양재 - 가지산 정상

② 밀양재 - 중봉 - 이정표 - (오른쪽) - 간이매점 - 석남재 - (오른쪽) - 석남터널

 

 

■ 2022년 결산 산행지를 가지산으로 잡아두었는데, 마침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맘으로 가지산으로 향했다. 국도로 들어서니 길바닥이 약간 미끄러운 듯하고 길가에 쌓인 눈도 보인다. 멀리 보이는 산의 나무들 사이 바닥의 눈도 보이긴 하는데... 기대했던 눈꽃가지는 아니네ㅠㅠ.  하지만, 투명할 만큼 맑은 하늘 덕분에 영알의 멋진 마루금을 원없이 볼 수 있는 좋은 날씨였다. 

 

▲ 석남터널 밀양 방향. 바닥에 눈이 쌓여서 주차하기도 부담스러운지 뒷차가 알아서 멀찍이 띄워서 주차를ㅎㅎ
▲ 오늘은 석남재로 가지 않고 왼쪽 도로안내판 뒤로 오른다.
▲ 온통 돌길이라 아이젠 신기도 뭣하고... 조심조심 오른다. 오른쪽 발목을 또 젖히면 큰일이니 더욱 조심해야지. 발목에 힘을 적게 주려니 스틱에 의지해야 하는데 오른쪽 팔꿈치도 아프고... 대략난감일세!
▲ 이렇게 등에 따뜻한 햇살 받으며 오르자고 이 코스를 잡으셨구먼~
▲ 왼쪽 아래 저건 뭐지??  (벙어리장갑 덩치가 커서 같이 앵글에 잡혔구먼)
▲ 필체들이 좋구먼~
▲ 데크계단 갈림길을 만난다. 가지산까지 1.1km, 석남터널까지 2.7km. 하산할 때는 저 계단~간이매점을 거쳐 석남재로~
▲ 가지산 동쪽 능선
▲ 쌀바위
▲ 쨍한 칼바람과 아주 잘 어울리는 파아란 하늘. 끝없이 올려다보고 싶다.
▲ 중봉
▲ 용수골도 담아본다. 가지산 주능선 따라~ 자살바위, 백운산이 보이고 저 멀리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도 보인다. 백운산 능선 오른쪽 너머 구천산/영산과 정각산도...
▲ 오늘 눈 왔다고 구경 온 건가, 정상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바위들도 눈옷 입고 이쁘게 반짝이네.
▲ 밀양재
▲ 지나온 중봉
▲ 중봉과 진달래능선
▲ 위의 돌탑봉을 정상 직전에서 내려다 본 모습(2022. 2. 20.)
▲ 정상 바위 틈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어여쁜 새 한 마리. 아고, 발 시리겠다.
▲ 가지산장 너머 운문산과 운문지맥이 촤르르 펼쳐져 있다.
▲ 북봉 너머 복호산과 오른쪽 멀리 옹강산
▲ 가지산장으로 내려와서 정상을 한 번 더 올려다 보고...
▲ 산장 내에 즐비한 표지기들. 우리 것도 하나 매어 두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 다시 중봉을 향해...
▲ 중봉
▲ 데크계단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 안내판을 새로 만들었는데, 게절별 사진을 넣으려는 걸까, 붙인 사진이 이미 떨어진 걸까?
▲ 가지정 후보지
▲ 귀바위를 비롯하여 가지산 동릉이 잘 보인다.
▲ 오두산~송곳산 능선
▲ 고헌산에도 눈길을 주고,
▲ 석남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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