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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1,197-1,198] 함박등(1,052)-채이등(1,030): 백운암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8. 8.

*2022. 8. 7.(일)  산 다닌 이후로 오늘처럼 땀을 많이 흘린 날은 없. 었. 다. 

 

① 통도사 내 백운암 주차장 - 백운암 직전 이정표 - 오른쪽 데크계단 - 함박재 - (오른쪽) - 함박등 

 

② 다시 함박재 - (직진) - 채이등 - 이정표(시살등2km) - 중앙능선 - 채이정/정금26정 - 이정표로 되돌아와 (왼쪽) - 함박재 - (오른쪽) - 백운암

 

 

■ 지리산 별바위등~삼정산 산행을 앞두고 가볍게 울 정상석 투어 한 바퀴. 2주 연속 비옷 입고 산행한 이후 등과 머리에 땀띠꽃이 활짝 피었다. 가렵고 따끔거리고... 내 피부는 왜 이런 겨ㅠㅠ. 오늘도 소나기가 여러 차례 있다고 했는데 비는 오지 않고 사우나에 들어온 듯 땀은 연방 주루룩 흘러내린다. 덥다 더워~ 그래도 산이 좋으네. 800고지 정도 오르면 그래도 바람이 서늘했는데, 오늘은 주능선에 올라서도 온 산에 열기가 가득하다. 우리 뒤에 산객 한 분이 뒤따라 오기에 늘 그렇듯이 금방 추월하겠지 했는데 비슷한 속도로 올라 함박재에서 만났다. 그분도 덥고 힘들다고...ㅎㅎ

  짧은 코스라 채이정에서 점심 먹고 한참 노닥거렸더니 함박재에 도착하니 3시반이다. 코스가 기나 짧으나 하산시간은 언제나 비슷~

 

▲ 9시가 넘은 시각, 뜻밖에도 주차장에 빈 자리가 있다!
▲ 비로암 갈림길 지나 보았던 산객 두 분이 그새 들머리를 들어서고 있다.
▲ 이정표 도상거리를 보면 백운암까지 0.9km, 함박등까지 1.5km. 금방 닿을 거 같지...ㅋㅋ
▲ 도둑놈의갈고리
▲ 뜻밖에 만난 다람쥐, 여러 컷 찍었으나 맘이 급해서인지 죄다 흔들리고 겨우 한 장 살렸네
▲ 돌탑 갈림길에서 서서 되돌아본 모습
▲ 돌틈에서 살아남은 매화노루발의 열매
▲ 물봉선
▲ 그늘에 앉아 도토리묵&막걸리
▲ 뚝갈/백화패장
▲ 녹아내린 갈색 버섯 몸체 위에 또다른 버섯이...
▲ 알며느리밥풀
▲ 함박재. 오른쪽 함박등부터 다녀오기로 한다.
▲ 좀 있으면 지천으로 필 산박하
▲ 채이등으로 이어지는 중앙능선. 그 너머 볼록한 것이 죽바우등
▲ 원추리
▲ 산오이풀
▲ 꿩의다리
▲ 원추리 씨방/열매
▲ 두메부추
▲ 함박등~1,060봉~영축산 정상
▲ 바위채송화
▲ 영축산, 그 너머 삼봉능선. 신불산은 짙은 운무에 싸여 보이질 않는다.
▲ 다시 함박재로 되돌아 와 채이등을 향한다.
▲ 멋지게 굽은 나무가 있는 큰 바위를 지나 왼쪽 채이등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보인다.
▲ 채이등에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중앙능선 방향으로 향한다,
▲ 중앙능선 쪽으로 진행한다. 예전에 보았던 <등산로 통행제한> 안내판(오른쪽 사진)이 기둥만 남아있다. 누가 저런...
▲ 정금26정/채이정
▲ 채이등~죽바우등 능선
▲ 바로 옆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채이정의 모습
▲ 알며느리밥풀
▲ 모시대
▲ 다시 함박재, 오른쪽 백운암으로 내려선다.
▲ 함박재에서 백운암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이 많이 낡아서 위험해보인다. 보수가 필요해.
▲ 어떤 이가 쌓아놓은 돌무더기일까, 지나가는 이들이 하나씩 더해 놓은 것일까
▲ 다시 백운암 입구
▲ 일주문 옆에 상사화가 피어 있다.(거기까지도 올라가기 싫어서 zoom in)
▲ 가는장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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