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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ㄱ,ㄴ,ㄷ,ㄹ,ㅁ

[1,176] 무척산(702.5): 김해 상동 여덟말고개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5. 3.

* 2022. 5. 1.(일)   여덟말고개의 쑥은 너무 자라 버렸네...

 

① 김해 상동면 여차리 여덟말고개 - 시루봉 우회 - 하사촌 갈림길 - 직진 - 철탑 - 무척산 정상

② 첫 번째 갈림길 - (왼쪽) - 천지못 직전 무척산기도원 - (오른쪽) - 무척산 정상 - 여덟말고개

 

■ 늘상 3월 말~4월 중순에 다녀왔던 무척산을 5월 첫날에 가게 되었다. 이런저런 일로 산행을 하지 못하는 주말이 몇 번 있다 보니 천성산, 금오산, 화악산, 무척산이 조금씩 밀린 셈이다. 높은 산에 올라 멀리멀리 걷고 싶기도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무척산에 올라보기로 한다. 내려와서는 여덟말고개에서 지지난 주에 이어 쑥을 한 번 더 캐어 쑥털털이/쑥버무리를 해먹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웠는데, 쑥은 이미 웃자라버려 억세어 보여 포기~

 

▲ 김해 상동면 여차리에서 생림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의 <여덟말고개>. 왼쪽은 석룡산 들머리, 오른쪽이 무척산(2.7km) 들머리다.
▲ 넓은 임도를 따라 걷는다.
▲ 덜꿩나무 꽃
▲ 국수나무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 큰애기나리. 애기나리와 어떻게 구분하냐고?

구분 줄기 가지 암술과 수술 길이 자방
애기나리 앞으로 약간 기울어진
느낌(15cm 정도)
거의 갈라지지
않음
순백색
꽃이 대개 1개씩 달린다.
암술대=수술
꽃밥이 작고 수술이 길다
도란형
큰애기나리 바로 서있는 느낌
(30cm 이상)
많이 갈라짐 연녹, 연노랑이 섞인 색
꽃이 대개 2개 이상 달린다. 
암술대<수술
꽃밥과 수술 길이가 비슷하다
구형

 

▲ 무덤가의 금난초, 오후쯤이면 활짝 필까?
▲ 산딸기. 줄딸기나 멍석딸기와는 맛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원조/오리지널 산딸기
▲ 하사촌 갈림길, 정상은 직진한다.
▲ 애기풀
▲ 돌아가는 길도, 내려가는 길도 없이 계에에속 오르막이다.
▲ 각시붓꽃도 지천이네
▲ 철쭉이 대세!
▲ 노린재나무도 꽃봉오리가 방금이라도 터질 듯하다.
▲ 산철쭉
▲ 둥굴레
▲ 드디어 무척산 정상
▲ 낙동강과 정면의 토곡산, 토곡산 오른쪽 너머 선암산/매봉의 볼록한 바위도 보인다.
▲ 소나무 너머 천태산과 금오산
▲ 정금16정/무척정
▲ 정상 지나 첫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두 풀꽃. (좌)둥굴레 (우)(큰)애기나리
▲ 두 번째 갈림길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 그 화려한 얼레지 꽃은 모두 다 지고, 어느새 열매를 맺고 있다.
▲ 왼쪽으로 가면 천지못, 주차장 방향이다. 기도원 문이 잠겨 있지 않아 기도원으로 들어서서 오른쪽 산길로 올라 다시 정상으로 간다.
▲ 족도리풀/족두리풀의 잎이 너무 커서 그늘 지니 꽃을 찍기 어렵다. 꽃만 따로 찍어 본다.
▲ 노랑제비꽃 열매
▲ 다시 무척산 정상을 지나고,
▲ 매화말발도리네~ 하고 보면 바위 옆이다.
▲ 고새 금난초가 활짝 피었다. (*아침에 본 그 꽃은 아님)
▲ 세잎양지꽃
▲ 콩제비꽃
▲ 애기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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