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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1,166-1,167] 중봉(1,167)-가지산(1,240): 석남터널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2. 21.

* 2022. 2. 20.(일)  영알9봉 완등 8차 시기,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사람들

① 석남터널 밀양 쪽 계곡 왼쪽 도로안내판 뒤쪽 산길 - 너덜 - 계속 오르막 - 이정표(간이매점 계단 합류) - 중봉

② 밀양재 - 가지산 정상(되짚어 원점회귀)   *배내골 분다마을과 물금에서 매화향 맡기

 

 

■ 며칠 전 낙상사고로 부딪친 갈비뼈 부근 통증으로 크게 숨쉬기도, 딸꾹질도, 웃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산은 간다! (미췄어~) 오름길은 보폭을 작게 하여 조절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암릉구간은 올라서기가 힘들고, 특히 내리막길은 성큼 내려서면서 충격이 전해져서 그런가 쬐매 힘들었다. 가지산은 이제껏 다닌 산에서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끊임없이 올라오고 또 내려오고... 아무래도 울주군에서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기념품을 주지 지 않든가, 선착순 말고 추첨하여 주든가...) 짧은 기간 동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땅도 패이고, 가뭄이다 보니 먼지도 많이 날리고, 불편한 점이 많다. 

 

▲ 자주 가던 코스인 왼쪽 주차장을 지나 석남고개로 오르려 했는데, 
▲ 예전에 올랐던 기억을 살려 계곡 왼쪽 도로표지판 뒤쪽으로 오르기로 한다. 
▲ 바위 너덜길을 지나면,
▲ 무덤을 만나고, 
▲ 멋진 소나무들도 만나고, 
▲ 돌로 덮어있던 무덤, 이장했는지 봉분이 사라지고 대신 돌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있다. 
▲ 멀리 고헌산
▲ 석남고개~간이매점을 거쳐 올라오는 계단 갈림길
▲ 저기가 중봉이다. 
▲ 준.희님의 팻말이 있는 바위에 오르니 멀리 쌀바위가 또렷이 보인다. 
▲ 백운산 왼쪽 너머 재약산/수미봉~천황산/사자봉, 도래재 지나 오른쪽에 영산/구천산과 정각산
▲ 마주 보이는 가지산 정상에는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 가지산 능선 끝의 자살바위와 왼쪽의 백운산 능선
▲ 밀양재
▲ 고헌산
▲ 되돌아 본 중봉, 왼쪽의 입석대 능선
▲ 중봉과 오른쪽 진달래 능선
▲ 영알9봉 완등 인증을 위해 줄지어 선 사람들
▲ 비어있는 정상석 사진을 찍으려면 텐트치고 1박을 해야...ㅎㅎ
▲ 하산을 위해 다시 중봉을 향해 가는 중
▲ 다시 한 번 영알 산군들을 감상하고, 
▲ 갈림길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가기 위해 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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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도 무사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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