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ㅂ,ㅅ,ㅇ,ㅈ

[1,043-1,045]마루금 잇기① 운문지맥:_소천봉-용암봉-백암봉: 고답마을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0. 12. 2.

* 2020. 11.29.(일)  未확인 마루금 잇기 시작, 운문지맥!

 

① 밀양 상동 고답마을 공원 주차 - 도곡저수지 - 솔방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 왼쪽 산길 - 무덤 - 전망바위(미륵불 조성)

② 소천봉(632m) - 용암봉(686m) - 전망대 - 백암봉(678m) - 디실재 - 도곡복지회관 - 호랑이굴 - 고답마을 원점회귀

 

▲ 고답공원에 주차. <고답공원의 연혁: 고답마을은 낙화산 자락의 길지에 자리잡은 오지마을(평지마, 음지마, 중각단, 오리풀)로, 평지에서 높은 곳으로 밟아 올라간다는 뜻으로 고답이라고 부른다. 도곡저수지 조성으로 인해 마을의 크고 작은 못들이 기능을 다하게 되자 윗못을 매립하여 공원을 만듦)
▲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도곡저수지. 원점회귀하려면 여기에 주차를 하면 되겠다. 
▲ 솔방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 들어서면 오른쪽에 동백나무 한 그루, 사이사이에 표지기가 여럿 보인다.
▲ 무덤을 만나면 길을 잘 찾은 것이다. 이후 무덤 2기를 연달아 만나게 된다.
▲ 마주 보이는 송전탑 왼쪽 뒤 봉우리가 낙화산
▲ 화악산(좌), 왼쪽으로 이어지는 윗화악산~아랫화악산~철마산, 남산(우)
▲ 큰 바위를 미륵불이라 칭하면서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그냥 방치되어 있다. 위험하기도 하고 보기도 싫다.
▲ 저기가 소천봉
▲ 돌탑은 2007년에 보았던 그대로이다. 당시에는 최남준님이 만든 간이팻말만 있었는데, 지금은 정상석이 세워졌네.
▲ 소천봉 정상석(좌), 우리 표지기(우)
▲ 용암봉 가는 길, 왼쪽에 솔방마을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다. 
▲ 쥐똥나무 열매
▲ 용암봉 정상석. 아까 이정표에 있었던 '성주바위'는 어느 것인지?
▲ 시루바위(올라서니 누군가가 나무팻말에 그리 적어 놓았더라).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 그다지 높지 않으니 바위로 올라본다. 
▲ 오르는 길에 만난 표지기, <이 길이 맞아요>. 한참 웃었다. 길이 헷갈릴 때 이 표지기를 보면 참 반갑겠다. 
▲ 올라서니 '법대로'란 사람이 매어놓은 나무팻말이 있고, 거기에 이 바위가 시루바위라고 해 놓았는데...뭐, 납작하게 생기면 다 시루바위이긴 하지. 
▲ 우리가 지나온 용암봉
▲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가지산과 왼쪽 가지북봉
▲ 가운데 정각산. 왼쪽 멀리 재약산/수미봉과 천황산/사자봉. 그 사이 뾰족한 것이 영산/구천산
▲ 중앙에 바위 뾰족한 것이 북암산, 오른쪽 끝이 운문산. 
▲ 누군가의 수고, 배려에 감사드리면서...
▲ 저건 소천봉, 용암봉은 더 오른쪽
▲ 백암봉 정상. 여기도 최남준님의 간이팻말이 있다. 
▲ 제법 까다로운 구간인데, 내려와서 올려다보며 찍은 사진을 보니 평이해보인다. 
▲ 올려다 본 백암봉 바위의 모습
▲ 디실재. 직진하면 중산, 낙화산 / 왼쪽은 괴곡마을 / 오른쪽은 상도곡마을. 우리는 오른쪽으로~
▲ 지맥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봉우리와 고개마다 최남준 님의 팻말이 걸려있어 그의 열정과 수고를 저절로 느끼게 된다. 아울러 곳곳에 매어져 있는 표지기 <그대와 가고 싶은 山, /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 그리움, 보고싶은 마음!>를 보며 사별한 부인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 상도곡마을이 보인다. 디실재에서 마을까지는 금방이다. 
▲ 봄에 피는 광대나물이 한창이다. 얘들도 진달래 닮아가나?
▲ 낙화산까지 가려고 하던 계획을 바꾸어 디실재에서 하산하는 바람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호랑이굴을 찾아가기로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렇게 오른쪽 마을길로 들어서면 안된다. 오른쪽 저 집이 보이면 되돌아 내려가야 한다. 
▲ 호랑이굴은 마주 보이는 산쪽에 있으니, 이 소류지 못둑을 따라 넘어가든지, 아니면 큰길까지 내려가서 올라가야 한다. 
▲ 토굴산 약수터/호랑이굴은 왼쪽이고, 큰세매는 오른쪽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호랑이굴에 올라가서 보니 큰세매 쪽에서 호랑이굴로 가로질러 갈 수도 있는 것 같다. 
▲ 벽돌집 담벼락에 호랑이굴 안내판이 있기에 따라간다. 
▲ 길이 없다 싶어 돌아보는데 나무에 '울산오바우' 표지기가 보인다. 초록색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된다. 
▲ 동네 어르신한테 여쭤보니 요즘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길이 안보일 거라 하면서도 상세히 일러주신다. 일단 오른쪽에 묘소를 두고 왼쪽 대밭 사이로 들어서면, 
▲ 의외로 시야가 열리며 길도 뚜렷하다. 저런 덩쿨 아치를 넘어 들어서고, 
▲ 왼쪽 멀리 바위들이 보일 무렵 왼쪽 길을 버리고 오른쪽 길을 따라가야 한다. 
▲ 나무 팻말이 넘어져 바위 위에 놓여져 있다. 
▲ 오랫만에 만난 여우콩 열매, 흥분했나...초점이 흔들려 버렸다.
▲ 마주 보이는 바위 사이에 있는 것이 호랑이굴
▲ 아침에 올라왔던 도곡저수지 옆 길을 따라 다시 걸어 내려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