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물한/金應
유성이 묻힌 땅
꽃이 귀양산다는 곳*
석기봉 무지막 어름
전나무숲 영아자
마루금 동자꽃 그늘
광음도 시름도 놓고
박새 여로 헤아리다
구름 깊어 석양은 노을을 앞서
어스럼 삼마골 행로 잃어도
물한 넓은 마당
칠석달 비추이니
더는 얼레빗 벽공에 던지랴**
*九城洞/정지용
**半月/황진이
‘嶺洞日誌’ pp.15-17 정금조응 도서출판넓은마당소풍 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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