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0. 25.(일) 도토리 줍기 2차 시도, 그러나 모든 것은 '때'가 있도다.
① 시천교 - 섬들식당 맞은편 이정표 - 농장터 - 너덜 지나 오름길 - 821봉(달봉/형봉/쌍봉?) - 폐헬기장(아우봉?)
② 안부(갈림길) - 향로산 - 안부로 되돌아 와 - 왼쪽길 - 공터(버섯 재배처) - 임도 - 삼박골농원 - 바드리표지석 - 원점회귀
△ 밀양 표충사 가는 길, 시전마을 표지석 오른쪽 모퉁이에 공터가 있다. 여기에 주차.
△ [섬돌가든]을 지나면,
△ 맞은 편에 향로산 이정표가 서 있다.
△ 농장터를 지나 올라간다.
△ 유독 소복한 느낌의 [산부추]
△ 아까 입구에서 너덜이 보일 때 바로 치고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빙 둘러온 셈이다.
△ 이건 또 뭐지? 제주봉? 요즘은 봉우리 이름 붙이는 게 유행인갑다. 동식봉, 형제봉, 형봉, 아우봉, 제주봉...
△ 천황산/사자봉과 재약산/수미봉의 모습
△ 달봉. 이후에 있는 폐헬기장과 나란히 있어서 그런지 이것을 형봉, 다음 헬기장 봉우리를 아우봉이라 하기도 하고, 둘을 묶어서 쌍봉이나 형제봉이라 하기도 한다.
△ 달봉 다음 헬기장 이정표에는 누가 [아우봉]이라고 붙여 놓았다.
△ [용담]
△ 안부. 왼쪽은 표충사 방향이고, 향로산은 직진. 향로산 다녀와서 오른쪽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 우리가 지나 온 길
△ [알며느리밥풀] 열매
△ 천황산부터 오룡산까지...영남알프스 산군의 모습.
△ [향로산] 정상
△ 멀리 토곡산과 무척산, 금오산도...
△ [비비추] 마른 잎
△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 아, 가을은 깊어가고...발그레한 너의 뺨
△ 내려서는 길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올라서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려서기에는 까다로운 바위 구간이 몇 군데 있다.
△ 버섯을 재배하던 곳인지 하우스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 이후 오른쪽으로 빠지는 임도가 있는데, 어디로 이어지는 지 자신이 없어 일단 마을로 내려서 삼박골펜션 쪽으로 가기로 했다.
△ 내려서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어느새 캄캄해져 모텔의 불빛이 반갑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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