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7. 19.(일) 걸을 만하다 생각했는데, 시간은 의외로 많이 걸렸다.
① 간월산장 - 임도 - 공룡능선 - 전망데크 - 간월산 정상
② 정상석 뒤 - 선짐재 - 912봉 - 천질바위/천길바위 - 임도 - 간월산장 원점회귀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공사 마무리가 한창이다. 왼쪽 위로 기념관, 인공암벽장도 있었다.
△ 간월산장 건물은 흔적도 없고,
△ 계곡을 건넌다.
△ 119 [간월산 201]지점에서 왼쪽으로 가면 간월재, 오른쪽은 간월산이라고 되어 있지만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빠져도 된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올라섰다.
△ 걷기 좋은 길이 임도를 만날 때까지 계속된다.
△ 임도를 만나면 맞은 편에 공룡능선 들머리가 보인다.
△ 912봉에서 천길바위/천질바위를 거쳐 내려서면 저 임도를 따라 여기까지 걸어와야 한다.
△ 오른쪽으로 보이는 천질바위/천길바위. 천길바위라고 불렀었는데, 국제신문 지도며 각종 자료에 왜 '천질바위'로 바뀌어 표기되는지 모르겠다. 천 길이나 되는 절벽이란 뜻으로 천길바위라 불렀고, 경상도 방언에 'ㄱ'을 'ㅈ'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어서 옛날에는 '천질바위'로 불렀을까? (참기름->참지름, 길->질...)
△ 이정표 옆 나무의 울 표지기
△ 저 바위들을 딛고 올라서면 공룡능선 들머리.
△ 그런데 왼쪽에는 간월재로 가서 정상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있고,
△ 오른쪽에는 험한 길과 쉬운 길로 구분해 놓았다. 가라는 말이여, 가지 말라는 말이여? 자신 있는 사람만 가란 말이지!
△ 간월재와 그 아래 꼬불꼬불 임도가 보인다.
△ 우리가 올라온 공룡능선
△ 간월정
△ [돌양지꽃] 열매
△ [알며느리밥풀꽃] 종류
△ 간월산 정상 아래 전망데크. 오른쪽에 개들의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 남자분이 있다.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멧돼지만한 검정색 개 한 마리가 더 있다. 우리 바로 뒤에서 따라 왔는데, 올라오는 내내 내뿜는 거친 숨소리가 아주 위협적이어서 괜히 불안했다. 먼저 가라고 비켜 섰더니, 주인이 미안하다고 했지만 목줄도 매지 않은 채 개를 몰고 오는 건 잘못되었다 싶었다.
△ 신불산 방향
△ [규화목]이 있는 곳
※규화목[ petrified wood , 硅化木 ] 이산화규소가 나무에 침투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단단한 돌로 바뀐 것이다. 나무 자체의 구조, 조직, 나이테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식물종속(植物種屬)의 성쇠, 고식물지리, 고기후, 지질 층위 등에 큰 의미를 갖는 식물화석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규화목이 발견되고 있지만, 직경 10㎝ 미만의 작은 것이라 자연사적 가치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시대별로 보면 신생대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간월산에서 발견된 2개의 규화목은 중생대 것으로 하나는 최대직경 72㎝, 나머지는 최대직경 32㎝로 전국에서 발견된 규화목 중에 가장 큰 것으로 그 가치가 상당하다. 그중 작은 것은 보존 상태가 아주 좋아 1억 년 전 수종과 기후, 숲 환경을 분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큰 화석은 현재 3분의 1 가량이 유실된 상태로, 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한다.
△ [원추리]
△ 간월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공룡능선과 전망데크의 모습
△ 간월산 정상. 하산은 정상석 뒤로~
△ [말나리]
△ [참꿩의다리]
△ [천길바위]
△ [하늘말나리]
△ [큰까치수염]
△ [가는장구채]
△ [선짐재]
△ [바위채송화]
△ 간월산 정상에서 선짐재를 거쳐 912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천길바위
△ 912봉에서 쏟아지듯 내려서면 천길바위.
△ 천길바위의 모습. 저 멀리 [안간월폭포]의 모습도 보인다.
△ 임도를 만나면, 여기서부터 공룡능선 들머리까지 걸어가야 한다.
△ 임도에서 천길바위를 올려다 본 모습
△ [큰까치수염]
△ [등골나물]
△ 공룡능선 들머리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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