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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ㄱ,ㄴ,ㄷ,ㄹ,ㅁ

금정산 상계봉(640.2m)-파리봉(615m) : 만덕 상학초교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3. 9. 16.

* 2013. 9. 15.(일)

 

① 상학초등학교 - 등산로 입구 - 이정표 - (왼쪽 ) - 계속 오르막

② 주능선 합류 - (오른쪽) - 상계봉 정상 - 제1망루

③ 이정표 - 파리봉 - 목재계단 - 화명정수장 방향 - 유림아파트

 

■ 오늘은 코스장님 없이 산행을 나서본다. 벌써 산행 500봉을 달성했는데도, 왠지 어리버리하다.

일단 상계봉을 목표로 하되, 나름 기획을 해본다. AM25의 대원칙 "가파른 길로 올라, 능선길로 내려선다"

 

만덕동 상학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한다. 근처엔 벌써 사람들이 북적인다. 지하철역에서부터 걸어오는 사람, 승용차에서 내리는 사람, 택시타고 내리는 사람...

 

▲ <금정산 제17등산로> 안내판. 아마도 상계봉에 오르는 가장 짧은 길인 듯하다. 물론 그만큼 가파르지~

 

 

체육공원

여러 등산팀에 섞였다 따로 가다를 반복한다.

 

<수까치깨>. 꽃받침이 확실히 젖혀져 있어 <까치깨>와는 구별된다.

 

바위군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힘들다. 쌕쌕...여긴 무슨 절터.

 

 

돌계단 위에 빛이 환한 게 주능선에 다오른 모양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벌써 다 올랐을 리가 없지, 싶다.

 

다시 큰 암벽 아래 내리막길을 따라 돌아서면

 

다시 약간 오르막 후 바위군을 지나면 주능선에 합류한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상계봉 정상>

 

 

 

저멀리 고당봉 뾰족한 봉우리가 보이고, 그 앞은 화산 방향

 

 

 

<김밥>을 참 좋아하는데도, 산에서 먹는 김밥은 별로다. 담엔 무슨 일이 있어도 맨밥에 쌈, 김치를 싸와야겠다고 다짐씩이나 한다.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으니, 냄새를 맡고 왔을까? 다람쥐 한 마리.

 

제1망루

 

 

망미봉 방향

 

파리봉 정상(목재 데크 오른쪽)이 바라다 보인다. 저 멀리 왼쪽 끝이 고당봉, 그 자락 따라 오른쪽이 의상봉.

 

<파리봉> 정상석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만나는 갈림길. 화명동 정수장은 왼쪽 방향이다.

 

 

자연휴식년제로 인해 군데군데 금줄이 쳐져 있다.

 

 

 

<고마리>

 

<층층이꽃>

 

 

 

 

▲ 걷기에 너무 좋은 오솔

 

<수크령>

 

<거북꼬리>에 비해 톱니가 깊지 않은 걸 보니 <왜모시풀>인 듯?

 

▲ 정수장을 지나면 산성터널 공사가 한창이다. 멀리 유림아파트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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