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11. 21.(토) 돌 섞인 길에 낙엽이 덮어 버리면...나는야 싫어~
①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밀양IC - 청도 방향 25번 국도 - 상동교 - 25번 국도 - 매전 금천 방향 58번 국도 - 온막리
② 온막교 지나기 직전 왼쪽에 재실 <경의당(景義堂)>
③ 경의당 왼쪽 옆길 - 오른쪽 산길 - 안씨묘 직전 갈림길에서 오른쪽 소나무숲 - 잇따른 무덤과 전망대
④ 용당산 정상 - 삿고개 - 정금길 - 원점회귀
△ <경의당(景義堂)>, 공터에 주차 가능
*입구의 '由正門'이라는 현판은 문의 이름이므로 경의당이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 것 ㅋㅋ
△ 경의당 담장 옆의 펜스를 살짝 밀면 들어설 수 있다.
△ 농가였던가...집터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간이 철조망이 있어서 그냥 올라갔더니 감밭이고 거기에도 철조망이 있어 결국 넘어서 오른쪽으로 들어섰다. 덕분에 귀하다는 <동이감>을 하나 따 묵었다.
△ 우리가 내려선 길. 오른쪽에 표지기가 즐비하다. 이리로 올라섰어야 했는데, 간이 철조망 때문에 돌아섰다. <무시!!>하고 갈 것.
△ 동이감 하나는 먹고, 하나는 바위 위에 올려 놓았다. 다람쥐가 먹든, 산돼지가 먹든...
△ 나즈막한 산이지만 양쪽에 번갈아가며 제법 큰 바위가 있어 운치를 더하고...
△ 갈림길(용당산과 용당골-대남바위)
△ 친절도 하셔라~
△ 갈림길에서 오른쪽 숲으로 빠지면 곧바로 <안씨>묘가 있다.
△ 군데군데 움푹 파진 곳은 멧돼지가 노닌 흔적이라는디...하필 이 시점에서 멧돼지에게 허벅지 등을 물려 중상을 입은 청년 얘기는 왜 하신담~
△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호랑산/효양산>인가보다.
△ 전망대.
△ 집채만한 바위 위에서...우리가 걸어온 경로.
△ 정상 직전의 무덤
△ 여기가 정상인가...하고 플래카드라도 찍었는디,
△ 한 고비 더 넘어가서 여기가 정상이네.
△ 좀 허접하긴 하지만, 대단한 정성이다. 비닐코팅된 정상 표지
△ 삿고개.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지, 솟대며 나뭇잎 모양 이정표가 아기자기 예쁘다.
△ 언제 봐도 멋진 소나무. 적송은 더 멋져부러~
△ 산꾼들이 표지기를 매어 두라고 배려한 것일까? 녹색 전선을 나무 주위ㅔ 둘러 놓았네.
△ 대남바위산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또 이렇게 귀여운 이정표가...
△ 다른 표지기와 확연히 구별되는 울 표지기
- 비닐이 아닌 천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인데다
- 양 옆은 꼼꼼히 바느질로 마감을 하였고
- 매듭법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을 걸? (클로즈업해 두었으니 함 해 보시라~)
△ 낙엽이라니...떨어진 잎 조차도 저리 빛깔이 곱고 광택마저 나는데.
△ 간간이 자갈이 있는 길에 낙엽이 수북하니 자칫하면 미끄러지거나 발목을 삐기 십상이겠다.
파란 점으로 표시해 놓은 지점에서, 앞장서 가시던 코스장님이 주루룩~ 자칫하면 오른쪽으로 굴러내릴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 스틱이 반으로 뚝! 두 동강이 나버렸다. (평소에 좀 맘에 안들어 하긴 했지만 그래도...아쉽네)
잔해는 어느 바위 틈에 고이고이 모셔 두었다. 담에 오면 잘 있는지 봐야지.
△ 멀리서 보면 나뭇가지에 잠자리가 매달려 있는 듯...이게 뭔 나무의 열매? 잎사귀? (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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