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비슬산에서 이 새의 특이한 소리를 듣고서는 내내 이름이 궁금했다. 그러고 보니 올해도 5월을 전후하여 자주 들렸던 것 같다.
새마다 독특한 소리를 낸다지만 일반적인 새소리와는 달리 특이한 소리였다. 음계가 점차 내려오는 '와와와와', 계이름으로 표현하자면 '라솔솔미' 정도로 들렸다. 산행을 하다가 이 새 소리가 들리면 흉내를 내어보기도 하면서 도대체 무슨 새일까 궁금해 했다.
그런데, 오늘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이 새가 <검은등뻐꾸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새소리의 표현들이 여러 가지다. 같은 소리라도 나라마다 달리 표현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끼리도 제각기 다르네..
- <홀딱벗고>, <미레레도>, <호호호호>, <카카카코>, <바보바보>, <휫휘휘호>...
※출처 : http://blog.naver.com/moho12/150007619871
우연히 찾은 블로그에서 소스를 가져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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