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1,915m) (2) : 중산리 기점

 

2007.11.24.-25.(토,일)

   

 

* 중산리 - 칼바위 - 망바위 - 문창대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 천왕샘 - 정상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명성교 - 홈바위교 - 출렁다리 - 원점회귀

 

중산리_법천골 가을 물소리

 

 

詩가 찾아왔다고

말한 이가 있었다.

 

山이 내게로 왔다고 하듯이

그 말은 옳다

그게 어디 오는 것이지

다가선다고 거기 있는 건 아니랬지

 

그건 말도 침묵도

목소리도 겨울도 강도 아니었고

어디서 온 줄도 알 수도 없댔지

아무렴 그 말도 맞지 山이 그러하듯

 

물소리는 낮은 곳으로

가슴 속 물길 내며 애달픈 것

말 다 못한 것 천왕상봉 뒤로 하고

가야할 데로 흐른다는 곳

 

적막드는 저문 산 기슭

안으로부터 헤어대는 그 무엇도

저 저녁 물처럼

그렇게 풀어 보낼 수만 있다면

 

山도

달도 별도 하깊어 중산이랬지

 

<천왕봉 일출 장면>  '3대에 걸쳐 적선해야만 볼 수 있다'는 지리산 일출 파노라마

 

△  *새벽달(음10.16.) 

 

 

△ 일출 1

 

 

△ 일출 2

 

 

△ 일출 3

 

 

△ 일출 4

 

 

 

△ 일출 5

 

    

 

△ 거제수

 

 

△ 칼바위

 

 

△ 법계사 3층 석탑

 

 

△ 천왕봉 정상석(폰카메라로 촬영)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