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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알프스 종주

[1,213-1,217][영알태극종주8] 백마산(772)-향로봉(727)

by 참 좋은 당신 2022. 10. 25.

* 2022. 10. 23.(일)  태극종주 마저 잇기 완성! 

 

① (P1. 쌍미륵사/부처님궁전/구.성불사) - 선리 다람쥐골 - 계곡길 - 가산마을 - 달음재/장군미 - (왼쪽) - 백마산

② 백마산성 - 임도사거리 - 맞은편 산길 - 649봉 - 마루금 따라/비껴가기도... - 향로봉 - 성불사

 

 

■ 지난 주처럼 차 두 대로 진행하는 산행. 한 대는 고점교 근처 성불사(지금은 부처님궁전, 쌍미륵사)에 두고 언곡마을 다람쥐골로 와서 지난 주 하산경로를 되짚어 장군미/달음재까지 가서 백마산을 거쳐 향로봉 찍고 성불사로 내려오는 영알태극종주 마지막 회차. 

 

 

▲ 언곡마을/다람쥐골 쉼터 앞에 주차
▲ 마을도랑을 따라 오른다.
▲ 일부러 꽃을 꽂아놓은 것처럼 철문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국화
▲ 멋져보이는 전원주택, 당겨보니 집 곳곳에 세심한 손길이 닿은 흔적이 역력하다. 짧게 깎인 잔디밭과 소나무, 두 동을 이어 지은 집 건물에는 밖을 시원하게 내다볼 수 있는 통창과 그 위에 지붕 모양의 그림, 바당가 매화나무와 티테이블... 부럽다.
▲ 일주일 사이에 가을은 더 깊어진 듯하고...
▲ 지난 주 하산하며 매었던 울 표지기 둘.
▲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 사르락사르락... 낙엽이 바스러지는 소리도 정겹다.
▲ 지난 주에 이 길을 내려설 때는 낯설어서 그런가 주변이 쑥쑥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걸어보니 길이 괜찮은 편이네
▲ 계곡을 건너고,
▲ 산수국 꽃진 자리에 씨앗주머니가,
▲ 까실쑥부쟁이, 이젠 참취와 구별할 수 있지요?
▲ 꽃향유. 이것도 배초향과 구별할 수 있고요?
▲ 도깨비바늘
▲ 만수국아재비
▲ 가산마을, 저 집을 보며 왼쪽으로 가면,
▲ 저 집 옆으로 달음재로 이어지는 길이 있었지. 지난주에 주운 알밤이 너무도 맛났는데.. 이번에는 날씨 탓인가 떨어진 지 오래되어 그런가 탱탱하지가 않네.
▲ 달음재/장군미. 지난 주 향로산에서 내려왔던 지점, 오늘은 왼쪽 백마산을 향해 오른다.

 

▲ 백마산성터. 좌우로 길이 있는데 염소떼 보면서 정상까지 바로 치고 올라가버렸다.
▲ 터널을 뚫은 저 산이 수연산이라던가?
▲ 밧줄난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미끄러지면 별 소용이 없겠다. 내려다보니 아~찔!
▲ 난간 가까이 가면 더 좋은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텐데, 요즘은 어찔해서 포기하고 만다.
▲ 염소떼들이 우르르 몰려다닌다. 덕분에 우리는 흙먼지 마시면서...
▲ 신갈나무 도토리
▲ 떡갈나무 도토리
▲ 이 데크 만나기 좀전에 갈림길이 있었다. 왼쪽길은 완만해 보였지만 다른 데로 빠질까봐 오른쪽으로 내려왔는데, 흙이 별로 없는 급경사라 상당히 힘들었다. 그런데.... 아까 그 왼쪽길이 이 데크길로 이어지더라고ㅠㅠ
▲ 마주 보이는 넓은 길에 한전 표지기가 있어서 길은 분명하지만 마루금을 따라 걷는다며, 하나도 안 띵가묵기 위해 오른쪽으로 올라섰다.
▲ 저번 지도에는 있었네, 649봉
▲ 마루금이 맞긴 한데ㅎㅎ
▲철탑 왼쪽으로 멋진 향로산이 보인다. 진행 방향은 철탑 오른쪽, 산자락을 가로지르는 느낌으로.
▲ 용담
▲ 삽주
▲ 백마산~향로산 사이는 이 표지기가 대세다. (송전철탑 가는길)
▲ 길이 갈라지는데, 오른쪽길이 향로봉 방향이다 .
▲ 표지기가 여럿 보인다, 우리도 하나 달아두어야지.
▲ 향로봉 정상
▲ 한 쌍의 용담
▲ 또 한 쌍의 산부추
▲ 전망바위에서 영알 산군들을 눈에, 가슴에 담아보고,
▲ 정말 쥐똥처럼 보인다, 쥐똥나무 열매
▲ 한창이던 구절초도 시들어간다.
▲ 구.성불암
▲ 고즈넉하던 분위기대신 온통 금빛으로 칠갑을 하여... 중국절 같은 느낌이랄까.
▲ 대웅전에서 흘러나오는 독경소리(녹음본 같음) 들으면서 무념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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