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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100대 명산

[760-763] 비슬산(천왕봉1,084-대견봉1.035-조화봉1,058)_[100대명산 6]

by 참 좋은 당신 2016. 10. 23.

* 2016. 10. 23.(일) 온종일 흐린 하늘과 세찬 바람, 초겨울 같은 날씨 속에 비슬산 3봉 걷기

48  비슬산 (琵瑟山  1,084m)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북 청도군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음.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 

① 청도군 각북면 용천사 용천각 왼쪽 산길 - 부도 1기 - 오른쪽 지능선 - 능선 합류 - (왼쪽) - 778.1봉(삼각점)

② 867봉 - 847봉 - 마령재 갈림길 - (오른쪽) - 천왕봉

④ 갈림길로 되돌아 와 - (오른쪽) - 마령재 - 진달래 군락지 - 월광봉 - 대견사 - 대견봉 - 대견사 - 조화봉

⑤ 관측소 펜스따라 오른쪽 내리막길 - 능선갈림길 - (왼쪽) - 능선갈림길 - (직진)- 물탱크 - 712봉 - 675봉 직전 왼쪽 길 - 도로 - 원점회귀

 

■ 비슬산은 암괴류(Block stream), 애추(Talus), 토르(Tor)로 유명하다.

  - 암괴류 : 지금으로부터 약 1만~8만년 전 지구상에는 마지막 빙하기가 있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기후는 빙하기후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빙하기 후대에 해당되며, 비슬산 암괴류는 이때 형성된 지형이다. 비슬산 암괴류는 길이 2킬로, 사면경사 15도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암괴류라고 한다.

  - 애추 : 비슬산 애추는 비슬산 암괴류와 동일한 시기에 형성된 지형으로서 비슬산 일대 여러곳에 분포한다. 길이는 암괴류에 비해서 훨씬 작은 반면 사면경사는 30도 내외로 비교적 급경사이다. 바위 형태는 암괴류가 둥근 맛을 보이는 반면, 애추는 각이 진 바위들이 대부분이이서 두 지형 간의 구분이 쉽다. 특히 조화봉 부근에서 볼 수 있는 톱(칼) 바위는 애추의 형성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지형자원이다.

  - 토르 : 대견사지 일대를 중심으로 각종 형상의 바위(화강암)들이 분포하는데 학술용어로는 토르라 부른다. 바위들은 그 형상에 따라 부처바위, 거북바위, 곰바위...등으로 불린다.

 

 

▲ <용천사> 앞

 

 

 

 

▲ 대웅전 지나 용천각 왼쪽으로 가면 산길이 열려 있다.

 

 

▲ 있으나 마나...담이 없이 문만 있는 출입문을 지나고,

 

 

▲ 여기 [꽃향유]들는 키가 자그마하다.

 

 

▲ 지도상의 [부도1기]를 지나,

 

 

 

 

▲ 흐릿하나 분명 길인 듯한 길을 찾아 능선을 향해~

 

 

▲ 2012년에 왔을 때 매어 둔 울 표지기(자주색) 발견, 옆에 노란색을 하나 더 매어 놓았다.

 

 

 

 

▲ 의자처럼 생긴 저 나무도 그새 부러져 아래쪽만 남아 있다.

 

 

▲ 가을이 깊어감을 더 잘 느끼게 해 주는 단풍나무

 

 

▲ [준.희]라고 표시되어 있던 곳을 누가 어줍잖게 용천봉이라는 해괴한 이름을 적어 놓았다.

 

 

 

 

 

 

 

 

▲ 용천사 갈림길

 

 

▲ [개쑥부쟁이]

 

 

 

 

▲ 춥기도 춥지만, 바람이 어찌나 몰아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 [천왕봉] 정상. 예전에 [대견봉] 정상석이 있던 곳이다.

 

 

▲ 꽃들이 다 져 가는 이즈음...뜻하지 않게 [산부추]를 만났네

 

 

 

 

 

 

▲ [마령재]

 

 

▲ [대견봉] 방향

 

 

▲ 눈에 익다... 싶어 확인해 보니, 가지산 오름길에 처음 만났던 장승과 같다. [신들린 조각]님의 조각.

 

 

 

 

 

 

 

 

▲ 곳곳이 전망대다. 진달래, 철쭉이 필 무렵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보다.

 

 

 

 

▲ [구절초]

 

 

▲ [개쑥부쟁이]

 

 

▲ 조화봉 가는 도로. 그 끝에 강우레이더 관측소 건물이 있다.

 

 

▲ 철 모르고 피는 건 대부분 [진달래]다.

 

 

 

 

 

 

▲ [대견사]. 지난 번에 갔을 때는 [대견사지]였는데, 절이 생겼다.

 

 

 

 

▲ 대견봉

 

 

▲ 왼쪽이 [천왕봉], 오른쪽 뾰족한 것은 [월광봉]

 

 

▲ 이런 것들이 [토로]인가

 

 

 

 

 

 

▲ 조화봉과 그 왼쪽에 강우레이더 관측소

 

 

▲ 지금 천왕봉 자리에 있었던 [대견봉] 정상석을 지금 이 자리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 어디를 보아도 가을빛이 완연하다.

 

 

▲ 멀리 보이는 것이 [관기봉], 안쪽 바위 아래 [금수암]이라는 암자가 있다고 한다.

 

 

▲ 불타오르는 게 단풍만은 아니다. [팥배나무] 열매

 

 

▲ 드디어 천왕봉 꼭대기가 드러났다. 

 

 

 

 

▲ 조화봉 아래 톱바위(칼바위)-[애추]

 

 

▲ [최정산] 방향

 

 

▲ [용담]

 

 

▲ 조화봉 정상. 하산길은 오른쪽 샛길이다.

 

 

 

 

▲ 관측소 녹색 펜스를 따라 내려서야 한다. 모퉁이 부분에 들어서면 건물에서 개 두 마리가 사납게 짖기 시작하니 놀라지 말 것!

 

 

 

 

▲ 이정표 갈림길에서 오른쪽 리조트 방향으로 가면 남산리로 가므로 유의. 우리는 왼쪽으로 가야 한다.

 

 

 

 

▲ 가을은 이렇게 깊어 간다.

 

 

▲ 지도상의 물탱크. 잠시 후 능선 갈림길을 놓치지 말고 왼쪽 직진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 [산부추]

 

 

▲ 675봉인 줄 알았는데, 이게 지도상의 712봉인가 보다.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 이게 675봉인가...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기에 그 길을 따른다. 지도상의 길이 아닐지라도 왼쪽으로 가서 손해 볼 건 없으니...

 

 

▲ 오른쪽 갈림길이 나왔으나 남산리 쪽으로 빠질까 싶어 직진하였다.

 

 

▲ 도중에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었으나 오산리 마을 안쪽으로 갈까 싶어서 직진하다 보니 길이 보이지 않고, 이리저리 오다 보니 길은 맞는 것 같으나...지도상의 길보다는 약간 오른쪽으로 벗어난 듯하다.

 

 

▲ [감국]

 

 

▲ 저 오르막을 올라야 하나...하고 걱정하던 중,

 

 

▲ 계곡 건너 찻집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두 사람이 나와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게 보여 따라가 보니,

 

 

▲ 큰 길로 이어지는 요런 소로가 나온다.

 

 

 

 

 

 

▲ 지도상의 청도병원보다는 조금 아래 버스 정류장을 만난다.

 

 

▲ [만수국아재비]

 

 

▲ 운전사는 용천사까지 차 회수하러 가고, 그 사이에 단풍잎을 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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