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을 오르다 보면, 바닥에 붉은 열매가 떨어져 있는데, 주황빛에 가까운 붉은빛을 띤 마가목 열매보다는 다 붉고, 조금 작은 듯하다 싶어 고개를 들어 살펴보니 처음 보는 나무, 확인해보니 이름도 특이한 [대팻집나무]다.
<국내에 분포하는 감탕나무속 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이며, 짧은 가지가 발달하므로 구분된다. 가구재, 기구재 등으로 사용되며, 어린잎은 식용한다. 줄기는 높이 5-8m, 짧은 가지가 있다. 잎은 짧은 가지에 모여서 어긋나며, 얇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 길이 3-10cm, 폭 3-4.5cm,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잎 앞면은 처음에 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뒷면은 잎맥 위에 털이 난다. 잎자루는 2cm쯤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피며, 짧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설명을 보면서 사진을 보면 아! 아! 하게 된다. ㅎㅎ
▲ 2016. 9. 11. 신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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