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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ㄱ,ㄴ,ㄷ,ㄹ,ㅁ

문수산(599.8m)-남암산(543m) : 울산 범서면 영해마을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1. 5. 24.

* 2011.5.22.(일)  산행만족도 ★★★★☆ (임도 때문에...)

 

 

■ 실비가 조금 굵어지기에 어쩌나...하다가 산에 들어서니 그친다. 그래도 기온은 상당히 낮은 것 같다.

바람막이 점퍼 덕 좀 봤다.

 

 

 

△ 부산-울산 간 7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오른쪽에 <문수암> 안내판을 보고 좌회전한다. 경찰이 서 있는 길 모퉁이에 <영해가든> 안내판이 있다. 우린 긴가민가...하다가 지나쳐서 U턴하여 내려와 들어갔다.

 

 

△ 영해 마을회관 근처 길 옆에 주차하고...문수산 들머리 입구. 문수산은 부산으로 치자면 금정산 정도?

 

 

△ 입구에 눈송이처럼 꽃송이가 달려 있는 <때죽나무>. 그 옆에 AM25의 와인색 새 리본을 매어 두었다.

연보라 리본은 우아하고, 노랑 리본은 산뜻하고, 이번에 만든 와인색 리본은 은은하고 기품있는 느낌?

 

 

△ 마사가 깔린 길 바닥도 금정산과 많이 닮았다. '정금길은 조은(응)길'

 

 

△ <금난초>

 

 

△ 얼마 가지 않아 <망해사> 안내판이 나타난다.

 

 

△ <망해사지 승탑>. 망해사는 신라 헌강왕 때 동해 용을 위해 지은 절이라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고, 이 승탑들도 그때 세웠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승탑은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한다. 무너져 있던 것을 1960년에 다시 세웠다고 하는데 상륜 부분은 둘 다 없다.

  승탑을 보면서 세운 지 얼마되지 않는 것 같은데 정말 신라 때 탑이 맞나...? 그랬는데 돌아와서 설명을 다시 읽어보니 이해가 되네.

 

 

△ 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승탑을 보고 나오는 길, 왼쪽에 석조여래좌상이 있고 그 너머에 대웅전도 보인다.

 

 

△ 이런 너덜도 지나니,

 

 

△ 전망이 확 트인다. 저 산중에 있는 것은 무슨 아파트일까?

 

 

△ 서 있는 자리에서 도무지 두 산이 한꺼번에 앵글에 담아지질 않아서...이어 붙인 모습

 

 

△ 나무 계단이 편하기도 하고, 생태 보호에 도움도 된다고 하던데, 난 그래도 흙길이나 바위가 더 좋아.

 

 

△ <골무꽃>

 

 

△ 참 귀하게, 힘들게 봤던 <쪽동백>, 이번엔 자주 만난다. 빗물을 약간 머금고 있어 더욱 청초하다.

 

 

△ 전망대에서...멀리 보이는 것이 남암산

 

 

△ 깔딱고개. 제법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데크가 두세 개 있는데, 벌써 "원 샷~~"하는 소리도 들린다.

 

 

△ 전망은 별로이지만 등받이까지 갖춘 편편한 바위

 

 

△ 또 계단이다. 요것만 올라서면 문수산 정상이겠지.

뻔한데도 힘들다, 그래서 <깔딱고개>였을까?

 

 

△ 문수산 정상

 

 

 

 

 

 

△ 문수산 정상석

 

 

△ 정상 지나 갈림길. 문수사 방향으로.

 

 

△ 문수사. 절을 거쳐 가는 등산로를 막는 것을 보고 잘못한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완전히 개방해 놓으니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스님 한 분이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면서 걸어가는 모습...왜 이리 낯설까.

 

 

△ 급경사 돌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 곧이어 나타난 전망대.

 

 

△ 너럭바위로 건너가는 길에 한 걸음 정도 틈이 있다.

 

 

△ 끝내준다...전망이.

 

 

 

 

△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돌계단. 바위와 바위 사이에 어찌 저런 길을 내었을까.

왼쪽 전망대는 지도에 <문수암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문수사 주차장을 지나 시멘트길을 따라 걸어오면 갈림길. 오른쪽으로 간다.

 

 

△ <개옻나무>의 수꽃

 

 

△ 성불암 갈림길. 오른쪽은 성불암을 거쳐 정상으로 가게 되고, 왼쪽 나무 계단은 남암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게 된다. 우리는 바로 정상을 향해 왼쪽으로..

 

△ 정상 직전 전망대에서...정상이 더 조망이 좋을텐데 싶었지만, 그렇지 않은 정상도 많아 혹시나 하고 사진을 찍어두길 잘했어!!  문수산 정상, 문수사, 문수사 주차장이 차례로 보인다.

 

 

△ 문수산 정상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올랐다.

 

 

△ 남암산 정상. 정상에서 장생포 쪽 바다는 보였지만 문수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보이질 않는다.

 

 

△ 마당재. 우리는 직진한다.

 

 

△ 드디어 임도가 나오고 멋진 소나무도 한 그루.

 

 

 

 

△ <때죽나무>. 이렇게 찍어놓으니 <쪽동백>과 더욱 구별하기 에럽네

   이때 돌발퀴즈!!

1.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의 수피는 어떻게 다를까?

2.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의 꽃은 어떻게 구별할까?

 

 

 

 

△ <찔레>. 향으로 따지자면...매화가 으뜸이요, 찔레는 중품, 아카시나 생강나무는 하품.

- 얘들아, 미안혀~

 

 

△ 청송마을

 

 

 

 

△ <자운영>

 

 

△ <지칭개>

 

 

△ 꽃이 거의 비슷한 <조뱅이>와 구별하는 방법

  - 조뱅이의 잎은 길게 생겼고, 지칭개는 이처럼 냉이처럼 갈라졌다.

 

 

△ 오랫만에...<토끼풀 시계>, ㅌㅇㅌ

 

 

△ 문수초등(분교)를 지나니 7번 국도. 출발점까지 걸어가야 한다. 에고..

하긴, 이 정도야 뭐. 1시간도 넘게 걸었던 적도 있는 걸.

 

 

 

 

△ <수래국화>

 

 

△ <자주개자리>

 

 

 

 

△ <패랭이꽃>

 

 

△ 노란 꽃이 벌 모양을 닮았으며, 꽃송이가 많은 <서양벌노랑이>. 이쁜 꽃 보며 사진 찍느라 도로 따라 걷는 게 덜 지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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