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4] 천황산(1,189m) (3)-필봉(665m) : 표충사 기점

2007.7.8.(일)

 

* 표충사 경내 주차 - 금강동 - 한계암 - 천황산 - 필봉 - 민박촌 - 원점회귀

 

  알려진 필봉 들머리로 가려니 표충사 밖으로 가야할 판. 일단 표충사로 들어서서 한계암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왠지 오늘은 몸이 가볍다ㅋㅋ   금강동 도착하니 시리도록 맑은 물.

  와봤던 길이라 그럴까 그다지 힘들다 여겨진 않았는데도 1000고지 산은 역시 다른 법인가보다. 사자봉 아저씨는 여전히 'Welcome to Lion Peak sky rounge!'를 외치고. 지난번에는 예쁜 ...하더니 이번엔 미스코리아란다. 그래 놓고는 대뜸 내 모자를 가리키며 동네 할머니도 아니고, 바꾸란다. 우이씨.

  필봉 쪽으로 하산. 자칫 놓치기 쉽겠다. 내려와보니 민박촌 어느 집 담벼락에 민화풍으로 '필봉가는 길'이라고 적혀있다. 다리를 건너 다시 표충사로 들어간다. 매표소 아저씨가 물어보면 차가 안에 있다고 말해야지 하며 야무지게 대답거리도 준비했는데, 정작 아저씨는 해질 무렵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별 관심도 없다.

 

 

 <천황산 정상석>                                              <필봉 정상석>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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