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9.23.(일) 금정산성 일주 제1일 정금7정(고당정)
* 산성로 북구 표지판 - 서문 입구 - 장골봉 - 능선(금곡 출발길 합류점) - 미륵사 - 고당봉 - 금샘 - 북문 - (제4망루 - 원효봉 - 의상봉) - 동문 - 동문고개 - 산성로
산성버스 기다리다 택시타고 서문 입구 근처. 빈차로 돌아간다고 차비도 두배로 얹어주고 자신있게 내린다 했더니 착각. 도로를 10분 정도 걸어 올라 공사장을 지나서야 북구 표지판이 있다. 왼쪽 성벽을 따라 서문. 산성 흔적이 분명치 않아 산성을 밟아가다 내려서다 반복하면서 국제신문 노란표지기 따라 진행. 장골봉을 올라서니 금곡 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난다.
미륵사에 갈 생각이 없었으나 착각하여 내려서 버렸다. 화장실 입구 쪽에서 다시 제법 오르니 호포 쪽에서 오는 길과 다시 만난다. 석빙고 하드 하나씩. 700원밖에 하지 않으니 오히려 이상하다. 저쪽에는 벌써 막걸리를 비우고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데도 고당봉은 쉽게 다가서지 않는다. 지난 번 올랐던 길인데도 낯설기만 하다. 암릉구간. 바람이 세차게 불어 의외로 불안한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한 등산객은 개를 데리고 왔는데, 주인과는 달리 개는 산행이 낯선지 선뜻 바위쪽으로 오질 않는다. 나중에 보니 주인이 개를 업듯이 등에 지고 올라간다. ㅋㅋ '개 팔자가 상팔자'
암릉구간을 힘겹게 내려서서 금샘을 찾아 나섰으나 쉬이 보이지 않는다. 북문 쪽으로 진행하다보니 친절한 이정표. 이정표가 없으면 찾기가 어려울 듯하다. 사진들은 이미지 합성을 해서 그런지 금샘과 북문이 가까이 있었는데...그것때문에 더 혼동이 생기는 것 같다. 생각보다 초라해 뵈는 금샘을 확인하고 다시 북문으로..
동문쪽 고개를 올라선다. 왼쪽으로는 산성길이 이어지고..제4망루. 원효암 지나 의상봉. 동자바위와 부채바위. 3망루는 멀리서만. 동문 도착하니 벌써 6시가 가까운데, 혹시나 하고 금강공원에 문의하니 케이블카는 6시반이 마지막이란다. 동문고개로 내려서서 버스를 타고 산성으로 회귀. 허름한 분식집에서 동동주 한되반과 파전. 오뎅(마이도 묵었다)
<정상석> *늦여름의 진달래
<금샘>, 멀리 북문이 보인다.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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