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18.(일)
염수봉(鹽水峰) : 천지개벽시 이곳만 남겨두고 모두 바닷물에 잠겨서, 이곳에다 소금 항아리를 묻어놓았다는 데에서 유래
* 풍호대 뒤의 솔하우스 펜션 뒤 산길 - 갈림길 - 오른쪽 - 전망바위 - 암릉 - 통신시설 - 정상 - 무덤 - 천도교수도원 - 솔하우스
지난 번 향로산 다녀오며 이미 답사를 마쳤기에 주저 없이 풍호대 뒤의 솔하우스 펜션으로 직행하였다. 맘좋은 주인 덕에 펜션 마당에 주차해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펜션 뒤 산길로 접어들었다. 무난한 산행이다. 정각산처럼 U자형으로 돌아서는데 멀리 정상석처럼 보이는 흰색 물체가 보인다. 정상이다, 아니다 내기를 걸었는데...가보니 통신시설이라 졌다.ㅋ
정상에서 주변 산군들을 가늠해보다 하산. 안부를 만나 계속 가기를 포기하고 산을 오른다. 표지기는 있으나 길이 흐려서 헷갈린다. 600봉 이상 되어보이는 산을 하나 넘자 제법 뚜렷한 길이 나타난다. 묘지 앞에서 점심을 먹고, 사람 눈 모양의 나무를 만나 촬영. 이름을 뭐라 붙일까...외목괴, 외눈박이 나무, 외눈박이 수호나무, 외목괴 수호나무... 외눈박이 수호나무로 결정.
<정상석> *사람의 눈처럼 보이는 나무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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