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토)/2007.6.3.(일) 억산에서 운문산 부추(ㅋ)바위를 가늠해보다
* 석골사 - 억산 이정표 - 대비골 - 팔풍치 - 정상 - 오른쪽길 - 헬기장 - 갈림길의 왼쪽길 - 석골사
운문산 산행과 마찬가지로 석골사에 주차. 석골사 오른쪽으로 열린 낙엽길을 걸으며 산행을 시작하면 곧이어 돌탑이 보이고 갈림길이다. 등로 우측은 상운암 계곡이지만 겨울 가뭄 탓에 물이 거의 없다. 3분 뒤 첫 돌탑 앞 갈림길. 억산 가는 길 말고 그대로 직진하면 목장승 이정표가 또 나온다. 여기서 왼쪽 억산 방향(3.5㎞)으로 향한다. 다른 길로 원점회귀하기 위해서.
오르는 내내 길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당한 돌과 부드러운 흙. 발디딜 데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수월해서 피로가 훨씬 덜하다. 억산 옆에 구만산이 있단다. 이제 영남알프스를 이어낼 수 있을 듯하다.
이제부터 대비골. 바로 옆 우측 능선은 팔풍재와 딱밭재 사이의 범봉으로 이어진단다. 팔풍재(팔풍치) 사거리. 오른쪽은 운문산 방향, 우리는 왼쪽 억산 방향으로. 깨진바위가 보인다. 용으로 승천 못한 인근 대비사 동자승이 이무기로 변해 날아가면서 그 꼬리로 산 정상부인 암봉을 내리쳐 바위가 두 동강 났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석이 서 있는 억산 상봉은 바로 옆 왼쪽이다.
정상석 앞 이정표에서 왼쪽길로 내려서 석골사행.
<억산> <표지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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