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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ㅂ,ㅅ,ㅇ,ㅈ

옥녀봉(447m) : 서사사거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18. 2. 18.

* 2018. 2. 18.(일)  황토전 복수초와 변산바람꽃과의 만남, 그리고 옥녀봉


① 황토전

② 서사사거리 - 철탑 - 산불초소 - (정상 같은 봉우리 2~3개 후) - 옥녀봉 정상(되짚어 오기)


■ 이른 봄꽃을 보러가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오늘은 내기까지... 올해 개화시기가 열흘쯤 늦다니... 황토전에 꽃들이 피었을까, 아직 멀었을까...?


▲ 대숲으로 들어서는 길, 공터에 차가 몇 대 있다. 꽃 찍으러 온 진사들일까?



▲ 곳곳에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꽃이 있나 보다. 역시 변산아씨들이 피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곳곳에 변산바람꽃이 피어있다. 뾰족 고개만 내민 꽃, 베시시 웃고 있는 듯한 꽃, 활짝 피어 아낌 없이 꽃술을 보여주는 꽃...

























▲ 가지복수초도 두어 송이 보인다. 예전에 왔을 때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았는데... 시기가 안 맞는 건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헤집고 다녀서 개체수가 줄어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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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갔던 황토전에서 예쁜 꽃을 보고나니 마음 가득 에너지와 기쁨이 넘친다.  옥녀봉에 오르기 위해 서사사거리로 왔다. 










▲ 왼쪽 문수산과 남암산, 멀리 영축 능선


▲ 천황산/사자봉 방향


▲ 저게 옥녀봉인가?



▲ 걷기에 그저그만인 산길



▲ 산불초소에 감시원이 있고, 초소 아래에 큰 개가 한 마리 묶여져 있는데, 위협적으로 짖어도 내다보질 않는다. 이건 쫌...





▲ 보기는 밋밋해보이지만 상당히 가파르다. 내려오는 길엔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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