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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ㅂ,ㅃ,ㅅ,ㅆ

송악

by 참 좋은 당신 2018. 1. 19.


■ 남쪽의 따뜻한 곳에 분포하는데, 산 속의 나무 그늘이나 인가 주위의 돌담 밑에 심는 경우가 많다. 상록성의 덩굴나무로 가지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나무의 줄기나 바위에 붙어 올라간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윤기가 흐르고 가죽과 같이 두텁고 빳빳하다. 힘차게 뻗는 가지에 자란 잎은 세모꼴에 가깝게 생겼으며 3~5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이 필 정도로 성숙한 가지에 나는 잎은 계란꼴 또는 마름모꼴로 생겼다. 모든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밋밋하다.
  꽃은 성숙한 가지 끝에 많은 것이 둥글게 뭉쳐 피어난다. 한 송이의 꽃의 지름은 4~5mm이고 5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의 빛깔은 노란빛을 띤 푸른색이다. 꽃이 피고 난 뒤에는 여러 개의 둥근 열매가 한 자리에 모여 달리는데 익으면 검게 물든다.

(2018. 1. 19. 월출산 백운동 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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