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ㄱ,ㄴ,ㄷ,ㄹ,ㅁ

[7],[16] 금정산 상계봉(640.2m) : 만덕동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07. 11. 1.

2006.9.30.(토)/11.12.(일)/2007.9.9.(일)/10.20.(토)   "상계봉, 낙동강 노을을 바라보다"

 

* 상학초등 앞 주차 - 학교 담벼락따라 진입 -    원점회귀 

* 와석초등 앞 주차 - 오른쪽 비탈로 진입 - 체육공원 - 능선(덕천동길 합류점) - 상계봉 - 파류봉 - 화명동 - 화명정수장

* 동문고개 - 망루 - 망미봉 - 상계봉 - 파류봉 - 얼음골 - 서문 - 산성로

 

(1차)

  상학초등 앞에서 출발.

  생각보다 바위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다소 길다는 느낌의 능선을 따라 다소 김빠지는 듯한 느낌의 정상. 모퉁이를 돌아서니 바로 정상이란다. 1,000고지와 아닌 것의 차이가 이리도?

 

(2차)

  제법 묵직한 다리를 느끼며 무거운 눈을 떠보았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눈을 찌른다. 다시 산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이게 웬 일인가’ 싶다.   가벼운 아침을 먹고 다리가 제법 묵직하게 느껴진다. 상학초에서 출발하되 지난 번과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어제의 여운이 남아서일까 결코 만만치가 않다.  갔던 산을 한 번 더 가는 느낌도 괜찮은 거 같다.

 

(3차)

  와석초등 옆 산길 출발.  그리 힘들게 닿았던 상계봉이 금새 다가선다.

  남문 쪽 바위타기. 태풍 주의보 답게 엄청난 바람을 헤치고 바위, 밧줄 너머 멋진 정찬자리 발견. 널찍하나 제법 경사진 바위에서 장난기가 동하여 통통, 콩콩, 폴짝...하는데 표정이 심상치 않다. 2안을 찾을 수 없는 곳이라나...괜히 미안타.

파류봉 정상석 촬영하고 돌아오니 데크에 사람들이 그득하다. 전망을 바라볼 엄두도 못내고 바로 하산길. 정수장 가는 길부터는 거의 임도 수준이라 밋밋하다. 빗방울이 제법 굵어지는 것 같아 그간 배낭 속에서 잠자던 비옷, 바람막이를 꺼내 입고..

 

(4차)

  토요일 오후 산행. 버스 기다리다 12시반에 택시로 공해마을.  가나안 수양관 왼쪽으로 산성을 밟으며 진행. 1시간 채 못되어 파류봉 도착, 상계봉, 와석초등으로 내려오려 했으나 순간 판단 착오로 다시 정수장 쪽으로 진출.

  표지기가 많이 날아가버려서 서운했다. 좀더 확실히 매기로.. 별로 안걸었다 싶은데도 12,000보가 넘는다.


<정상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