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의 산지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한다. 잎몸은 3개로 갈라지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식물체가 노루귀에 비해 크기 때문에 '큰노루귀', '왕노루귀'라고도 부르는데, 이 종은 전 세계산 노루귀속 중 가장 대형이며, 잎이 두 해를 견디는 상록성이다. 4~5월에 긴 꽃자루 끝에 흰색 또는 연분홍빛이 도는 흰색 꽃이 1송이씩 핀다.
2025. 4. 21. 울릉도 성인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