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3. 27.(일) 눈이 오고 비가 와도 꽃은 핀다
(얼레지, 노루귀, 애기괭이눈, 흰털괭이눈, 미치광이풀, 꿩의바람꽃, 큰개별꽃, 산괴불주머니, 제비꽃)
① 내원사 매표소 - 성불암 계곡 - 중앙능선 - 공룡능선 합류 - 천성2봉
① 정상 아래 나무계단 입구에서 오른쪽 - 계곡길 - 짚북재 아래 사거리 - 상리천 - 내원사 매표소
▲ 버들가지도 한창 물이 올랐다.
▲ 성불암 계곡으로 올라 상리천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성불암 계곡은 대개 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지만, 오늘은 비가 온 후라 약간 미끄러우니 다리 건너 공룡능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저 길에 합류할 예정이다.
▲ 다람쥐...바위 위에 있었으면 어느새 도망갔을 테지만, 나무 위에 있어서 안심했는지 가까이 다가가도 썩 놀라는 표정이 아니다.
▲ 진달래는 벌써 산을 화려하게 수놓기 시작했다. 키 낮은 들꽃과는 달리, 진달래는 멀리서 보면 화사하고 예쁜데, 사진으로 담기가 쉽지 않다.
▲ 공룡능선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 천성2봉(비로봉)의 위치가 잘못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두 칸 이동해야...)
▲ 성불암 갈림길
▲ [남산제비꽃], 향이 매화만큼이나 그윽하다.
▲ [얼레지] 천국이다. 며칠 전 눈바람이 불고, 어제까지 비가 와서 오늘 얼레지를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때가 되었는지 계곡 어디 할 것 없이 온통 얼레지...
▲ 한낮이 지나면 활짝 필 기세다. 이슬 머금은 모습도 활짝 핀 꽃 못지 않게 청초하다.
▲ 우리는 저기서 [짚북재]로 오르지 않고, 오른쪽 중앙 능선 쪽으로 오른다.
▲ [공룡능선] 합류 지점
▲ 정상 직전의 나무 계단
▲ 멀리 천성1봉/원효봉이 보인다.
▲ [공룡능선]의 모습.
▲ [내원사]
▲ 정상 아래 나무 계단 있는 곳에서 우회전하여 내려서면 만나는 안부. 저기서 왼쪽 계곡으로 빠진다.
▲ [현호색]
▲ 활짝 꽃을 피운 [얼레지]. 저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
▲ [얼레지] 오른쪽은 [삿갓나물]의 싹
▲ [노루귀]
▲ [노루귀]의 이름이 유래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노루귀의 잎. 솜털 보송~
▲ [애기괭이눈]
▲ [흰털괭이눈]
▲ [큰괭이밥]
▲ [꿩의바람꽃]
▲ 우리가 알고 있는 [복수초] 군락에 갔더니, 이젠 복수초는 지고 [꿩의바람꽃] 세상이다.
▲ [복수초]는 질락 말락...
▲ [현호색]
▲ 드물게 크고 통통한 [꿩의바람꽃]
▲ [미치광이풀]
▲ [피나물]도 며칠 새 꽃을 피우겠다.
▲ [태백제비꽃]
▲ [너도바람꽃]의 씨방
▲ [중의무릇]
▲ [큰개별꽃]
▲ 노전암에 가까워지면 또다시 [얼레지]
▲ 계곡 근처에서 큰 카메라 든 분들이 고개 숙인 모습이 보여 체면 차릴 거 없이 내려갔더니, ㅎㅎ [흰얼레지]다.
- 잎의 얼룩무늬가 진하여 완전한 흰얼레지는 아니지만 꽃술과 꽃잎 색은 흰얼레지에 가깝다.
- 누가 실수로 그런 건지, 일부러 그런 건지, 어쩌다 그리 된 건지, 줄기가 일부 꺾여진 걸 세워 놓은 것 같다.
- 전문가용 큰 카메라를 앞에 두고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계시고, 다음 차례를 기다리시는 분도 2분이나 되어 대충 찍고 일어섰더니 마음만큼의 작품이 되질 못했다. 그러게 좀 뻔뻔해야 하는데...
▲ 소나무 사이로 언뜻 진달래가 보일 뿐인데, 완연한 봄 느낌
▲ [왜제비꽃]
▲ 노전암 근처 민가에 심어 놓은 [수선화]
▲ [산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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