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지만, 화단에 심어 가꾸기도 한다. 줄기에 가시와 융단 같은 털이 빽빽이 나는데, 가시에도 틀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인데, 작은 잎은 5~9개이며 두껍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가지 끝에 1~3개의 붉은색 꽃이 피며, 둥근 열매는 끝에 꽃받침 조각이 남아 있으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바닷가에서 (장수철 작사, 이계석 작곡)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 쌍이 가물거리네 / 물결마저 잔잔한 바닷가에서
저녁놀 물드는 바닷가에서 / 조개를 잡노라면 수평선 멀리
파란 바닷물은 꽃무늬 지네 / 모래마저 금 같은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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