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영남알프스

[1,178] 재약산/수미봉(1,108): 표충사 기점

by 참 좋은 당신 2022. 5. 16.

* 2022. 5. 15.(일)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 곳곳을 정비하고 있는 표충사 옥류동천 계곡을 찾다!  

 

① 표충사 - 내원암 -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다 숲 - 오르막 - 안부/구조목 [밀양 나-4] - (직진) 갈대밭삼거리/구조목 [밀양 나-6]  *정금20정/수미정

 

② 천황재 - 오른쪽 - *정금25정/돈망정 - 재약산/수미봉 정상 - 데크계단 - 고사리분교터 갈림길 - 임도/작전도로 - 층층폭포 - 흑룡폭포 전망대 - 표충사 뒷길 - 주차장 원점회귀

 

■ 표충사 옆 효봉선사 부도탑 옆에서 고사리분교터 쪽으로 오르려던 두 사람이 우리에게 물어볼 게 있다고 한다.  재약산 가려는 데 맞느냐, 경사가 심하지는 않느냐...  그쪽 길이 완만해서 오르기 좋다는 답을 하니, 본인들은 천황산-재약산 모두 들렀다 올 거라 하고 갔다. 

  우리는 내원암 지나 왼쪽 지능선-안부를 거쳐 수미정에 올라 점심 먹고 올라가는데 천황재에서 내려오는 두 사람을 만났다. 우리 보고 어떻게 지금 올라오냐고 묻는다. 뭐, 밥도 먹고 놀다가 올라온 거지. 젊은이들이야 심장도 튼튼하고 건각들이니... 에휴~

 

▲ 표충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필봉의 모습(오른쪽 뾰족한 봉우리)
▲ 재약산과 그 아래로 뻗은 돈릿지, 오른쪽 문수봉과 관음봉
▲ 홍제교를 지나 표충사 왼쪽으로 들어선다. 하산을 오른쪽으로~
▲ 효봉선사 부도탑을 지나는데,
▲ 지칭개가 피어있다.
▲ 노루발 꽃봉오리
▲ 한계암/금강동천 갈림길에서 직진,
▲ 내원암 입구를 지나는데,
▲ 헉~ 진불암까지 1시간30분. 나는 그렇게 못가는데...
▲ 흙바닥에 하얀 꽃잎이 점점... 고개 들어보니 때죽나무다. 어느 가지는 벌써 열매를 맺고 있고,
▲ 지난 번에 내려와 보았던 길로 오르기 위해 왼쪽으로 올라선다. 시멘트길을 따라 더 올라가다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꺾어도 <밀양나-4>구조목이 있는 안부를 만나지만, 오늘은 왼쪽으로~
▲ 생강나무 열매
▲ <밀양나-4>구조목이 있는 안부
▲ 누군가가 <사랑소나무>라고 명명해놓은...
▲ 둥글레
▲ 약간 오른쪽으로 저 바위가 보이면 수미정에 다 온 거다~
▲ 갈대밭 삼거리, 데크계단을 따라 가면 진불암 방향이다.
▲ <밀양나-6> 구조목이 있다. 여기까지 겨우 3km 걸었고, 재약산까지 다시 1.4km
▲ 수미정에서 바라본 재약산과 돈릿지. 릿지 쪽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서 자세히 보니 여러 명이 올라가고 있다.
▲ 줌으로 당겨본 모습
▲ 천황재~재약산 능선
▲ 재약산~문수봉~관음봉 능선
▲ 천황재~재약산~문수봉~관음봉 파노라마
▲ 팥배나무도 눈부신 햐안 꽃들을 피우고 있다.
▲ 덩굴꽃마리
▲ 쥐오줌풀
▲ 천황재, 사람이 꽤 많다.
▲ 왼쪽 천황산/사자봉의 사자바위
▲ 이맘때면 설앵초도 만날 수 있을까...기대했더니, 정말 만났다. (천황재~재약산 오르는 초입)
▲ 정금25정/돈망정, 그늘이 짙어 소나무 윤곽이 잘 보이질 않는다.
▲ 돈망정에서 바라보는 돈릿지
▲ 재약산/수미봉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정상석 인증하려는 사람들로 줄지어 선 모습. 산객 한 분이 넘어져 얼굴을 조금 다친 거 같던데... 우리는 오르기를 포기하고,
▲ 멀리서 당겨서 정상석을 찍어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졌는지 돌이 반들반들하다.
▲ 전망대에서...왼쪽부터 가지산~중봉, 고헌산
▲ 배내봉, 간월산~신불산
▲ 영축산~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 능선
▲ 데크계단을 새로 정비하고 있어서 옆의 길로 내려선다(사진은 내려와서 올려다보며 찍은 것)
▲ 임도를 만나,
▲ 이정표 따라 고사리분교터 쪽으로 내려선다.
▲ 미나리아재비 노오란 꽃잎이 햇살에 반짝이고,
▲ 사자평 갈림길, 임도를 만나면 작전도로/층층폭포 쪽으로 내려선다.
▲ 층층폭포 내려서는 길에 쉼터도 만들어져 있고,
▲ 안내판도 새로 붙여 놓고, 층층폭포까지 데크계단이 이어진다.
▲ 층층폭포 상단
▲ 층층폭포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하여 층층폭포라 하며, 그 아래 소(沼)와 골짜기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사자평은 100만평이 넘는 분지로 층층폭포의 수량에 영향을 주며 폭포 수량은 연중 많은 편이다. 30미터의 절벽에서 층을 이루어 떨어지는 물줄기는 최고의 장관이며, 이 일대의 아름다운 수석(水石)을 일컬어 옥류동천(玉流洞天)이라 한다. 층층폭포와 흑룡폭포 등이 옥류동천 내 대표적인 경관이다." (안내판 내용)

 

▲ 구룡폭포, 물이 별로 없어서 폭포라 부르기... 폭포 앞에 드리워진 나뭇가지, 쪽동백나무이다.

 

  "구룡폭포 명칭의 정확한 유래는 찾을 수 없으나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이름이다. 구룡폭포는 흑룡폭포와 층층폭포의 중간에 위치한 폭포이며 *유량이 많은 시기에는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뻗어 내려오며 평상시에는 물줄기가 사라지는 간헐폭포이다."(안내판 내용)   * 폭포는 다 그런 거 아닌가아..?

 

▲ 당겨본 모습
▲ 이제 흑룡폭포 전망대를 향해 간다.
▲ 너무도 진한 향기가 나서 보니 꼬리말발도리
▲ 새로 만든 길은 이 폭포도 보고 지나가도록 되어 있다. 예전 길은 위쪽이다.
▲ 저기가 흑룡폭포 전망대
▲ 전망대에서 흑룡폭포를 바라본다.
▲ 조금 더 당겨보고,
▲ 상단만 더 당겨보기도 한다.

 

  "거대한 물줄기를 품어내는 흑룡폭포는 홍룡폭포(虹龍瀑布)로 불리기도 하며, 흑룡이 하늘로 비상하는 듯하여 흑룡폭포라 부른다. 위 아래로 소가 있고 2단폭포로 되어 있으며 가까이 접근을 할 수 없을 만큼 협곡에 위치하고 있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는 폭포가 바로 흑룡폭포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가울에 단풍이 물들 때 장관을 이루며 사자평에서 이어지는 옥류동 계곡 물줄기의 마지막 폭포이다. " (안내판 내용)

 

▲ 골무꽃
▲뻐꾹채와 제비나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