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3. 4.(일) 하산길의 고단함, 앙증맞은 흰노루귀로 날리다~
■ 토곡산 정상에서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올까 하다가 함포마을로 내려서는 계곡에서 보았던 흰노루귀밭이 생각나서 토곡정 지나 계곡길로 내려서 보기로 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졌다. 새하얀 흰노루귀가 마악 고개를 내밀고, 꽃잎을 열고 있엇다.
① 원동초등학교 위 주차장 - 물탱크 옆 등산로 - 지능선 - 헬기장 - 석이봉 갈림길 - (직진) - 암릉구간 - 토곡산 정상
② 정상 데크 너머 - 토곡정 - 암릉구간 - 첫 갈림길[함포A-8] - (왼쪽) - 낙엽 엄청 쌓인 급내리막 - 너덜 - 폐가 - (노루귀 군락)
③ 삼거리 - 산령각 - 마을 - 함포마을회관 - (맞은 편에서 버스) - 원동역 하차 - 원동초등학교 원점회귀
- 원동역행 버스는 최장 40분이면 탈 수 있는 것 같다. 우린 정류소에서 기다린지 15분 안되어~
▲ 원동초등학교 뒤 소하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따라 올라간다.
▲ 등산 안내도와 함께 이정표도 있다.
▲ 오늘 우리의 여정
▲ 나무 사이로 멀리 보이는 산자락은 봄을 한껏 머금고 있는 듯하다.
▲ 잔잔히 흐르고 있는 낙동강과 그 너머 무척산
▲ 왼쪽 멀리 신어산, 그 앞의 동신어산
▲ 건너편 능선의 석이봉
▲ [삽주] 마른꽃
▲ 지도상의 헬기장
▲ '신들린 조각'님의 작품인 거 같다.
▲ 낙엽더미가 하도 푹신해 보여서, 그냥 가기 아까워서, 웬지 누웠다가 가야 할 거 같아서...ㅋㅋ
- 웬만한 침대보다 더 편안했다.
▲ 헬기장 삼거리
▲ 전망바위에서~
▲ 복천정사 갈림길
▲ 토곡산 정상
▲ 정상 왼쪽 아래의 울 토곡정.
▲ 오른쪽 멀리 선암산/매봉
▲ 헬기장에서 토곡산 정상까지의 능선
▲ 토곡정
▲ 처음 만나는 갈림길(함포A-8)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서 길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3년 전 오를 때보다 낙엽이 더 쌓인 듯...
▲ 내려와서 올려다 보며 찍은 모습. 거의 스키 타듯~
▲ 기도처로 쓰이는 듯한 큰 바위
▲ 폐가는 이제 지붕 흔적만 남아 있다.
▲ 폐가를 돌아나오면 표지기가 있는 이곳이 흰노루귀 천국이다. 이쯤인데 아직 안피었나...하며 바닥을 유심히 보니 세상에!!!
▲ 겨울 보낸 [노루발]도 봄맞이를 하나 보다.
▲ 하산길이 시작될 무렵 급경사길을 내려서느라 양쪽 무릎이 아팠는데, 흰노루귀를 만나서일까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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