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100대 명산

[1,415] 곡성 동악산 시루봉(735)_100대 명산 110

참 좋은 당신 2025. 1. 27. 12:37

* 2025. 1. 26. 

 

① 도림사 주차장 - 등산로 입구 - 계곡길 - 이정표(배넘어재 2.1km) - 철교 - 갈림길 - (배넘어재 1.5km/동악산 1.5km) - (오른쪽) - 데크계단(제법 긺) - 산죽길 - 바위능선길 - 신선바위 갈림길 - 직진 - 전망대 - 동악산 정상

② 중계탑 방향 - 데크계단(단차 높고 가파름) - 배넘어재 - 청류동 계곡 - 갈림길 - 도림사 원점회귀

※ 표시거리: 도림사 - 동악산 시루봉(3.2km) - 배넘어재(3.1km) - 도림사(3.5km)   총 9.8km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산림청' 100대명산+
■ 안내판의 추천등로는 도림사-배넘어재-정상-도림사이지만, 역코스를 추천(짧고 가파르게 올라 완만하고 길게 걷기)

 

도림사 일주문 아래 주차장이 있지만, 등산객이 별로 없는 듯해서 도림사까지 차로 올라간다. 

 

절 조금 아래쪽에 화장실(동절기는 폐쇄)과 먼지털이(에어건)가 있다. 써본 것 중에서 가장 강력한 에어분사!

 

저 멀리 보이는 암봉이 동악산 정상인 모양~

 

목교를 건너지 않고 바로 가는 길이 등산로 입구이다. 

 

계곡에 들어서면 평평한 반석들이 눈길을 끈다. 

 

철교를 건너면,

 

동악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과 배넘어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갈라진다. 우리는 정상으로 바로 오른다.

 

곧 데크계단을 만나고,

 

계단이 끝나면,

 

길은 왼쪽으로 휘어지며 산죽길을 따른다. 

 

이번 계단은 더 길다...

 

저기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형제봉, 공룡능선인가보다. 

 

정상까지 0.6km 남은 지점, 바윗길 능선이 이어진다. 

 

신선바위를 거쳐갈까 하다가 그냥 직진하기로 한다. 

 

신선바위를 거쳐오는 길과 합류, 왼쪽 정상을 향한다. 

 

북사면은 아직 눈이...

 

능선길에도 눈얼음이 간간이 보이지만, 아이젠이 없어도 갈 정도이다. 그래도 조심조심!

 

가운데 멀리, 무등산 쪽일까?

 

지리산 방향, 멀리 반야봉인 듯도 하고... 

 

우리가 지나온 능선,

 

도림사 경내도 당겨본다.

 

저 공룡능선이 계속 눈길을 끈다, 이젠 아찔한 건 싫다 하면서도ㅋㅋ

 

동악산(시루봉) 정상 모습

 

배넘어재 쪽 길 상황은 어떨까, 아이젠 없어도 될 거 같지만
혹시나 하고 그쪽에서 올라오는 산님에게 물어보니 괜찮단다. 안심하고 내려선다. 데크계단의 단차가 몹시 커서 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선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동악산 정상의 모습

 

되돌아본 정상 암릉과 가파른 데크계단

 

우리가 지나온 정상 쪽 능선

 

암릉을 돌아서,

 

배넘어재로 향한다. 

 

배넘어재, 도림사까지 2.6km, 정상에서 2.2km 지점

 

길이 두 갈래라 잠시 멈칫, 잠시 후 합류하는 길들이다. (왼쪽은 질러가는 산길,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임도)

 

좀 전에 보았던 임도를 여기서 만난다. 

 

곳곳에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곳을 지나,

 

철교를 지나면,

 

돌길이지만 잘 정비된 길,

 

아침에 만났던 (동악산정상/배넘어재)갈림길에 도착한다.

 

아침에는 그냥 지나쳤던 청류동 8곡 '해동무이' 가 새겨진 바위를 살펴보고 간다. 해동무이는 곡성 동악산 청류동 구곡(九曲)을 중국 남송 시절 유학자 주자가  살았던 중국 무이산의 무이계곡을 비유한 말이다.

 

 

여기까지 주차를 하는구나...

 

♥ 오늘도 무사산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