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례동회관 앞 공터에 주차▲ 발양(버스종점)으로 가기 위해 들어온 길을 되돌아 몇 걸음 걷다 오른쪽으로 꺾는다. 물론 큰길까지 나가서 되돌아오는 방법도 있다ㅎㅎ ▲ 마주 보이는 것이 건지봉?▲ 비닐하우스를 끼고 다시 오른쪽으로~▲ 흰꽃이 이뻐서 들여다보니 부추 같다. ▲ 저 집 왼쪽이 버스종점, 우리는 오른쪽으로. ▲ 왼쪽 뾰족한 것이 정각산인가▲ 발음지가 나타나고 왼쪽 멀리 끝방재도 확인된다. ▲ 발음지에 연꽃을 가꾸나보다. 지능선 너머 정각산 능선이 멋지다. ▲ 마을길을 따라 계속~▲ 과수원에서 일하시는 분께 끝방재 가려면 어디로 가야 되는지 여쭤보니, 윗길 따라 가다가 산소 직전에 왼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고 일러주신다. ▲ 저기서 왼쪽으로 오른다. 자칫 오른쪽으로 빠져 계곡을 건너기가 쉽다. 얼핏 보기에 산길이라 하기 어렵지만 막상 들어서니 길이 제법 뚜렷했다. ▲ 그래서 입구에 울 표지기도 둘 달아놓고 조금 올랐는데, 길이 너무 묵어서 길 같지가 않아 다시 내려왔다. ▲ 무덤가에는 개여뀌가 한창이고...▲ 내려오다보니 아까 그 어르신이 말씀하신 산소 앞으로 나온다. 아까 들어갔던 입구보다 약간 윗쪽이다. 다시 오르면서 보니 길이 여러 갈래다. ▲ 산돼지 목욕탕?▲ 열매를 보고 덜꿩나무인 줄 알았는데, 잎 모양이 다르다. 나무도감을 뒤져봐야겠다.
"이후 어느 순간 길을 놓쳐 마구 올랐다.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내가 젖힌 나뭇가지에 도로 맞기도 하고..."
▲ 뭐...그래도 길게 잡아 30분이면 임도를 만나겠지, 생각하는 순간 임도가 보인다. ▲ 에고에고...▲ 끝방재가 보인다. ▲ 지난 주 정승동으로 내려섰던 끝방재. 오늘은 이어서 오른쪽으로 간다. ▲ 공사 중인 길 왼쪽, 옛날 산길을 따라 간다. 정각산이 저어기 빤히 보이지만 2.4km▲ 큰참나물 열매▲ 그래, 이런 길이 사람 다니는 길이쥐~▲ 끝방재로 오르는 길이 험난해서일까,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그저 편안하고 폭신하기까지... 아, 너무 좋다~▲ 잘 가꾸어진 묘를 만나고, ▲ 오름길에서 바라 본 (왼)구천산/영산과 가운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의 모습. 천황산 왼쪽 상투봉과 오른쪽 사자바위 암봉이 동시에 보인다. ▲ 나뭇가지에 가리지만, 정각산 정상은 전망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찍어보자. 북암산과 문바위 사자바위봉▲ 억산 깨진바위, 범봉, 운문산, 가지산▲ 기온이 낮아서 햇살을 좀 받아야겠다. 여기서 점심식사.▲ 정각산 능선▲ 멀리 화악산과 남산, 앞쪽 백암봉과 용암봉, 왼쪽 송전탑 뒤 중산~낙화산▲ 정각산 직전 폐금광굴로 해서 구천마을로 빠지는 갈림길(정각산 0.16km, 구천리회관 3.5km, 끝방재 2.2km)▲ 다왔다~▲ 정각산 새 정상석. 저기 뒤에 있는 것이 원래 정상석. 우리 기억 속에는 묘비석처럼 색깔이 검었던 거 같은데...
▲ (왼) 2007. 3. 4. (오른) 2014. 3. 8. 확인해보니 자리만 옮겼을 뿐, 같은 정상석이 맞다. 그럼 왜 달라 보였을까..(수 차례 대원 간 논의 끝에 중요한 요소를 찾았다!) 2007년에는 비가 왔고, 2014년에는 싸락눈이 내려서 돌이 습기를 머금어서.▲ 골안마을 갈림길(정각산 0.16km, 골안마을 2.6km)▲ 저 소나무 뒤 멋진 전망대가 있다. ▲ 왼쪽에 볼록한 백마산, 가운데 멀리 밀양댐, 뒷쪽 매봉~770봉, 그 왼쪽 너머 에덴벨리, 오른쪽 멀리 토곡산▲ 왼쪽 멀리 금오산, 앞쪽 취경산~벼락덤이 능선▲ 가운데 들어앉은 조그마한 산이 경주산, 왼쪽 너머 계령산, 더 왼쪽에 볼록한 것이 가래봉, 계룡산 뒷쪽 만어산~칠탄산~삼건감 믄검▲ 왼쪽 뾰족한 금오산~구천산~만어산, 구천산 왼쪽 너머 천태산▲ 임고리 갈림길(우리가 하산할 지점). 전망바위 따라 사연리/승학산 갈림길까지는 못가고 조금 더 가보고 왔다. ▲ 햇살 받은 강아지풀, 강아지풀이 이렇게 이뻤나?▲ 가운데 향로산, 오른쪽 백마산, 향로산 왼쪽 너머 죽바우등~오룡산▲ 오른쪽부터 억산 깨진바위~사자바위봉~문바위~북암산, 기와지붕처럼 보이는 구만산(왼쪽), 더 왼쪽 암봉 위 뾰족한 육화산과 고추봉. ▲ 왼쪽 백암봉과 용암봉, 오른쪽으로 주욱 나오면 오치령과 흰 점처럼 보이는 산불초소도 확인된다. ▲ 끝방재 임도, 왼쪽 끝 억산 깨진바위 오른쪽으로 고개만 살짝 내민 범봉과 운문산 사이 실혜산과 정승봉, 오른쪽 너머 가지산(북봉, 중봉)▲ 임고리 갈림길을 따라 급내리막을 내려서면서... 숲에 물이 많은지 이끼도 매우 두텁게 자라고 있다.
"이후는 아슬아슬한 급비탈길이 이어진다. " (상당히 위험한 구간 여럿, 사진 찍을 여유 없음)
▲ 그냥 찍어보았는데, 찍고 보니 지도상의 '거북바위' 같다. ▲ 꽤 정갈한 느낌을 주는 백운암. 여기서부터 발례마을가지 2.3km▲ 오른쪽(백운암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 더덕▲ 배풍등 열매▲ 가막살나무 열매. 덜꿩나무와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덜꿩나무)잎이 갸름한 느낌이고 가장자리 톱니가 크며, 열매 끝이 약간 들어가있다. (덜꿩나무) 잎이 넓적하고 가장자리 톱니가 자잘하며, 열매 끝이 약간 돌출되어 있다. ▲ 3~5월에 피는 쇠별꽃이 이 가을에... (별꽃) 암술대가 3갈래, (쇠별꽃) 암술대가 5갈래이고, 별꽃보다 약간 큰 편이다. ▲ 발양지, 호반랜드/오토캠핑장▲ 꽃사과에 열매가 가득한데, ▲ 어느 공터에 심어 놓은 식물. 분명 까마중인데.... 일단 엄청 크다는 것, 잎에 결각이 있다는 것말고는 분명 모습은 까마중. 혹시 이게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만성기관지염과 비염에 좋다는 개량종인 '왕까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