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넹기에서 노고단에 오를 때 과일, 햇반, 물 등 무거운 짐때문에 무지 고생. 이후부터는 대피소 판매물품을 적극 활용하고, 짐은 최소한으로 줄이기! 이번에도 점심용 카레와 물 1리터, 과일 조금만 챙겼더니 평소 영알 오를 때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느낌이었다.
지리산이 그리웠다, 불현듯.
▲ 일찍 왔으니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반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 일반 카메라라 아쉽네... 그믐달과 오리온 별자리의 삼태성이 또렷이 보이는데.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을 시작한다. ▲ 제법 어둑하던 하늘이 잠깐 사이에 희부윰 밝아지고 있다. ▲ 어,어! 하다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돌에 정강이랑 팔꿈치를 찧어서...부상 부위가 하나 더 늘었다. ▲ 칼바위의 모습.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달라 보인다. ▲ 출렁다리 건너면 본격적인 오르막▲ 물봉선▲ 심정지(오름길), 실족사고(내림길) 위험구간을 5군데 정해서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 알며느리밥풀
▲ 망바위▲ 병조희풀. 이름에 '풀'이 들어갔지만, 나무의 한 종류다. ▲ 고추나무 열매▲ 저기만 오르면 로터리대피소▲ 헬기장. 저어기가 천왕봉!▲ 금방 다가설 것 같지만... No, No▲ 로터리대피소. 쉼터 옆 테이블 산님들에게 방울토마토를 몇 개 드렸더니, 답례로 핫브레이크를 주신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네"ㅎㅎ
▲ 법계사 ▲ 참바위취
▲ 배초향
▲ 까치고들빼기▲ 고추나물 열매▲ 개시호▲ 조금 전, 모터소리가 들리기에 헬기가 떴나~했더니 공사 중▲ 송이풀▲ 뽀리뱅이▲ 개선문▲ 수리취▲ 지리터리풀▲ 봄이면 진분홍 진달래꽃이 반겨주던 길▲ 은분취▲ 오이풀▲ 지금은 구절초(흰색)와 산오이풀(자주색) 세상이다.
아, 구름 속의 반야봉을 만나다!
∨반야봉의 모습▲ 구절초▲ 천왕샘. 실제로 물은 더 왼쪽 아래에서...▲ 남들은 성큼성큼 잘도 올라가는 거 같은데, 원래 잘 못 오르는 데다 오늘은 꼬리뼈와 발가락 부상까지 더해서 도무지 진도가 안나간다ㅠㅠ▲ 두메고들빼기▲ 정상 직전의 마지막 계단▲ 멋지다~
드디어 천왕봉, 1,915m
▲ 사진을 찍고 보니 구름빛이 정말 오묘하다. ▲ 장터목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되돌아 본 천왕봉 정상의 모습▲ 네뀌쓴풀▲ 동자꽃▲ 말나리▲ 통천문.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흰진범▲ 모시대▲ 정영엉겅퀴와 나비(큰흰줄표범나비?)▲ 서덜취
▲ 개쑥부쟁이▲ 제석봉. 이제 머잖아 장터목이다.▲ 구상나무 복원지▲ 구상나무와 주목, 무엇일까? (정답은 구상나무) *주목은 주목과로서 솔방울 모양이 아닌 열매(산앵도나무 열매와 비슷)가 달리고 잎 끝이 뾰족한 반면, 구상나무는 소나무과로 솔방울 모양의 열매가 달리고 잎 끝이 뭉툭하다. 제석봉의 나무는 모두 구상나무. ▲ 큰산꼬리풀▲ 장터목대피소. 햇반을 사서 준비해 간 카레, 김치와 먹었다. 간편해서 좋아조아~▲ 새끼꿩의비름▲ 돌바늘꽃
▲ 참나물▲ 산수국. 꽃잎처럼 보이는 게 꽃이 아니고, 가운데 자잘한 것이 꽃이라는 건 알지요?▲ 노루오줌▲ 병기막터교▲ 유암폭포▲ 다럐▲ 오리방풀▲ 칼바위 갈림길▲ 아침과는 또 다른 느낌의 칼바위▲ 아이고, 많이도 걸었다. ▲ 상사화